경기가 끝이 나고 고개를 떨구는 대표팀의 모습 "충격 그 자체였다." 한국 시각으로 어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카타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려는 대표팀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모았지만, 결국 8강에서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사실 이번 대회를 놓고 봤을 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5경기 모두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공격 또한 제대로 안 되면서 6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 중 페널티킥 한 골과 연장전에 터진 골을 제외하면 450분 동안 4골을 기록한 셈이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강팀으로서 면모를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고 정말 초라했다.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