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조광래 단장은 간섭을 최소화해야한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누가 뭐라 해도 대구이다. 대구는 이번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롭게 개장한 DGB 파크로 홈구장을 이전한 뒤, 매 경기마다 만석 혹은 만석에 가까운 관중으로 가득 차고 있다. 경기력 역시 어느 시즌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구는 현재 5위에 올라있다) 축구의 열기를 다시 되찾으면서 K리그 참가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대구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조광래 단장이 있다. 조광래 단장은 2014년 9월 단장으로 취임한 뒤, 대구를 완전히 바꿔나갔다. 선수단 구성, 구단 조직체계, 마케팅 등 여러 분야를 개혁하기 시작했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