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약 1년여 만에 A대표팀을 소집했다. 그중 A대표팀에 첫 발탁 된 원두재를 향해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팀 벤투 vs 팀 김학범' 이벤트 매치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대표팀이 소집되지 못했는데, 약 1년여 만에 경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해외파 소집이 불가한 가운데 전원 국내파로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 매치를 앞두고 큰 관심사는 A대표팀에 합류할 23세 이하 선수였다. 벤투 감독은 국내파로만 선수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K리그 내 젊고 유능한 자원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그들 중 누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벤투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를 3명만 뽑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