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올여름 첫 보강, 도니 반 더 비크 ⓒ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유가 도니 반 더 비크 영입 확정 지으면서 올여름 첫 보강을 알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로부터 도니 반 더 비크를 영입했다. 5년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 유스 출신 선수로 지난 2015년부터 1군 무대 데뷔 이후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을 때 주축 멤버로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가운데 반 더 비크는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결국 맨유가 올여름 반 더 비크를 영입하게 되면서 수많은 이적설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반 더 비크는 입단 이후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너무 기쁘다. 맨유는 대단한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 이제 커리어 다음 단계로 나갈 준비가 됐다. 최고의 레벨에서 뛰게 됐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 더 비크의 이적료는 아약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적료 3900만 유로(약 549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더해 총 4400만 유로(약 619억 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