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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한 첼시 첼시 공식 홈페이지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오던 첼시가 카이 하베르츠까지 품으면서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올여름 티모 베르너에 이어 2번째 독일 국적 선수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지 대다수 언론에 따르면 7100만 파운드(약 1120억 원)에 추가적인 옵션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지난 2016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28경기 4골 6도움으로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이후 3시즌 동안 122경기 42골 25도움을 올리면서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시즌 그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35호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 하베르츠는 여러 팀으로부터 이적제안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첼시 등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첼시가 공격 보강에 나서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고, 하베르츠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하던 상황 속에서 첼시행에 동의하며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하베르츠는 이적 이후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오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첼시와 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은 꿈같은 일인데, 실현돼서 기쁘다. 빨리 동료들과 만나고 싶으며, 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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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