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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벌어들인 레스터 시티 SPORT 360


프리미어리그판 거상으로 불리는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는 최근 5년 동안 이적료 수익으로 얼마나 벌어들였을까.


레스터는 지난 2015-16시즌 돌풍을 일으키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 동화 같은 기적을 써 내려갔다. 당시 레스터의 우승 배당은 5000분의 1일 정도로 확률이 낮았으나, 시즌 초반부터 이어져 온 상승세가 끝까지 계속된 가운데 아스날, 토트넘, 맨시티, 맨유를 제치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레스터는 우승과 동시에 은골로 캉테, 대니 드링크워터, 리야드 마레즈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졌다. 지난해 역시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로 떠났으며, 올여름엔 벤 칠웰이 첼시로 팀을 옮겼다.


다만 레스터는 매 시즌 핵심 선수들을 잃게 되면서 전력의 손실이 있긴 했으나, 그만큼 막대한 수익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의 거상 구단으로 등극했다.


레스터는 캉테, 드링크워터, 마레즈, 매과이어, 칠웰 5명의 선수를 팔면서 3,8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벌어들였고, 이 밖에 제프리 슐럽,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아흐메드 무사 등까지 더해 약 4,0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레스터는 앞서 말한 주축 선수 다섯 명의 선수를 데려오는 데 불과 약 350억 원밖에 지출하지 않은 반면 매각 시에는 무려 10배가 넘는 이익을 내면서 거상 구단으로서 선수 판매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울러 대체자로 영입해 온 윌프레드 은디디, 아드리안 실바, 제임스 메디슨, 찰라르 쇠윈쥐 모두 성공적인 영입이 되면서 레스터는 근 5년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올라서게 됐다. 현재도 레스터의 주축 선수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어 향후 이적시장에서도 레스터 선수들의 이적은 많은 이목이 쏠릴 거로 보인다.


최근 5년간 레스터 시티 이적료 순위 TOP 7


1위 해리 매과이어 - 8,000만 파운드 (약 1,180억 원)

2위 리야드 마레즈 - 6,100만 파운드 (약 880억 원)

3위 벤 칠웰 - 5,000만 파운드 (약 782억 원)

4위 대니 드링크워터 – 3,500만 파운드 (약 507억 원)

5위 은골로 캉테 - 3,200만 파운드 (약 480억 원)

6위 아흐메드 무사 – 1,485만 파운드 (약 215억 원)

7위 제프리 슐럽 – 1,200만 파운드 (약 17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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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