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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나 제노아 이적이 유력한 대니 로즈 게티이미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대니 로즈(30)가 토트넘을 떠나 제노아로 이적이 유력해졌다.


영국 언론 'PA'는 11일(한국시간) "대니 로즈가 토트넘을 떠나 제노아로 깜짝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협상에 다다른 거로 보이며, 완전 이적인지 임대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로즈는 지난 2007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 이후 무려 13년을 함께했다. 입단 이후 임대를 전전하다가 2013-1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토트넘 소속으로 216경기에 나서 9골 24도움을 올렸다. 특히 그는 2018-19시즌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로즈의 악몽은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폼이 저하됐고, 결국 조세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가운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로즈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뉴캐슬에서도 여전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토트넘으로 돌아온 그는 구단의 23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 나서야 했고, 그 가운데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인 제노아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로즈는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어서 이적료가 발생하는 만큼 제노아 입장에선 임대를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반면 토트넘은 하루빨리 로즈를 처분해 이적료를 챙기고자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어 양 팀 간의 협상은 더 지켜봐야 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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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