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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티모 베르너가 첼시가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클럽이라고 밝혔다.


베르너는 지난 6월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4,750만 파운드(약 71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첼시 소속으로 본격적으로 데뷔를 알렸다.


베르너는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을 신고하지는 못했지만,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그는 이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뛴 가운데 최다 스프린트(26회), 최고 순간 속도(33.38km/h)를 기록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 'BBC' 등 다수 언론을 비롯하여 팬들은 베르너의 활약상을 칭찬했으며, 첼시에 필요한 공격수가 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가운데 베르너는 기자회견에서 첼시에서 첫 경기를 치른 소감과 첼시에 온 배경을 밝혔다.


베르너는 16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나는 여기 두 달 정도 있었는데 팀의 분위기가 밝고 좋다. 첼시의 일원으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 긍정적이고,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사실 리버풀처럼 다른 클럽을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내 플레이 스타일과 가장 잘 맞을 거 같은 첼시를 택했다. 첼시는 빠른 공격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그에 적합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나 역시도 이 스타일을 선호하며,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앞으로 어떻게 전술을 운용할 건지 동영상을 보내기도 했고, 그와 전화를 자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램파드 감독은 나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고, 매 경기 이기고 싶다. 첼시는 최고의 클럽이고,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가능한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라고 전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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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