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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에 다다른 세르히오 레길론(23)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레길론이 현재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 중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풀백으로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 1군 합류에 성공했다. 첫 시즌부터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당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에서 지네딘 지단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 레길론은 세비야 임대를 택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세비야의 측면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지난 시즌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현재는 임대가 종료돼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팀 내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이에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구단에서도 이적을 허용했다. 그리고 최근 풀백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협상에 다다른 상황이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레길론의 이적료는 현지 보도에 따르면 3000만 유로(약 421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 조건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서 추후에 재영입을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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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