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를 위해 왕복 5300km에 이르는 불가리아 원정을 떠나는 가운데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질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예선 2라운드를 거쳐 3라운드를 통과해야지만 본선 무대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은 주중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에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현지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줄 거로 예상했다.
현지 언론 '풋볼 런던'에서는 지난 에버튼전과 비교했을 때 에릭 다이어와 해리 케인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변화를 예측했다.
먼저 4-2-3-1 대형 속에 골문은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조 하트가 지킨다. 이어서 포백라인은 라이언 세세뇽, 다비손 산체스, 다이어, 세르주 오리에가 나서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와 제드송 페르난데스가 호흡을 맞춘다. 2선에는 에릭 라멜라, 탕귀 은돔벨레, 스티브 베르흐베인이 구성하고, 최전방은 케인이 지킨다.
다만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팀 내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하여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이른 시간에 투입하여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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