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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의 연쇄 이동이 임박했다. 에딘 제코(34, AS로마)는 유벤투스로 향하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6, 나폴리)는 AS로마로 떠난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나폴리는 로마와 밀리크 영입 협상을 확정 지었고, 제코 역시 유벤투스행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부임 당시 제코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로마는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제코를 쉽게 보내줄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유벤투스는 제코 영입을 포기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로마와 나폴리가 밀리크 영입 협상에 들어갔고, 유벤투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제코 영입에 곧바로 다시 뛰어들었다. 결국 세 팀은 서로 원만한 협상 결과를 도출해냈고, 조만간 메디컬 테스를 진행하면서 이적을 마무리 지을 거로 보인다.


한편 유벤투스는 제코 영입이 성사되면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에서 한발 물러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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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