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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가 홈에서 맨시티와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리즈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로 나섰다. 먼저 홈팀 리즈는 4-1-4-1 대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뱀포드가 출전했고, 2선에는 알리오스키, 클리츠, 로버츠, 코스타가 위치했다. 필립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댈러스, 쿠퍼, 코흐, 아일링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메슬리어가 지켰다.


반면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스털링, 마레즈, 토레스가 스리톱을 형성했고, 중원은 데 브라위너, 로드리, 포덴이 나섰다. 멘디, 라포르테, 디아즈, 워커가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 브라위너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서 전반 15분 토레스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댈러스에게 가로막혔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라힘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좁혀들어오다가 때려낸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리즈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스튜어트 댈러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이후 때려낸 슈팅을 에데르송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일링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에데르송이 선방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즈가 기세를 이어나가고자 후반 시작과 함께 오캄포를 투입하고, 후반 11분 로드리고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는 주효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데르송의 펀칭이 미스가 나왔고, 로드리고가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 지었다.


분위기를 탄 리즈가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23분 로드리고의 헤더가 에데르송 손끝에 걸리면서 골대 맞고 나갔다. 3분 뒤에는 뱀포드의 슈팅이 다시 한 번 더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내고자 베르나르두, 아케, 페르난지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총공세에 나섰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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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