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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운트 결승골에 힘입어 풀럼을 꺾고 리그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면서 7위로 올라섰다.


첼시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트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순위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풀럼은 3-5-2 대형으로 나섰다. 루크먼과 카발레이로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로빈손, 잠보, 리드, 레이드, 테테가 허리를 지켰다. 아다라비오요, 안데르센, 아이나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첼시는 4-3-3 대형을 들고 나왔다. 풀리식, 지루, 지예흐가 공격을 이끌었고, 마운트, 조르지뉴, 코바시치가 중원을 꾸렸다. 칠웰, 뤼디거, 실바,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꼈다.


경기 양상은 초반부터 과열된 분위기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하면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회는 첼시가 먼저 잡았다. 전반 22분, 지루가 내준 패스를 지예흐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레올라 선방에 막혔다.


첼시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4분, 마운트가 세컨볼을 잡아내면서 때려낸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서 2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뤼디거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가까스로 쳐냈다.


풀럼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0분, 테테의 낮은 크로스를 카발레이로가 바로 슈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골문 위로 떠 오르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풀럼은 전반 44분 로빈손이 아스필리쿠에타를 향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첼시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적 우위를 살려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7분 지루의 헤딩은 아레올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9분 지예흐의 슈팅은 빗나갔다. 첼시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0분, 조르지뉴를 빼고 에이브러햄을 넣은 데 이어 지루와 지예흐 대신 베르너와 허드슨 오도이를 투입했다.


결국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칠웰의 크로스를 아레올라가 쳐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박스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운트가 마무리 지었다.


풀럼이 실점 직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4분, 카발레이로를 빼고 오노마를 투입했다. 이어서 레이드와 아이나 대신 카마라와 브라이언을 넣었다. 하지만 교체를 통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첼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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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