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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맨유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2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고, 아스널은 승점 31점이 되면서 8위로 올라섰다.


홈팀 아스널은 4-2-3-1 대형으로 나섰다. 라카제트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마르티넬리, 스미스 로우, 페페가 2선에 위치했다. 자카, 파티가 허리를 지켰고, 소아레스, 루이스, 홀딩, 베예린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맨유는 4-2-3-1 대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카바니가 포진했고, 포그바, 브루노, 래시포드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프레드, 맥토미니가 중원을 꾸렸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탐색전이 이어지면서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맨유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먼저 아스널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프레드가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레노가 손끝으로 쳐냈다. 아스널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헤딩은 데 헤아 정면으로 향했다. 5분 뒤, 페페가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따돌리면서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맨유가 강한 전방압박으로 흐름을 되찾아왔다. 전반 32분, 쇼의 크로스를 완-비사카 머리에 갖다 댔으나 빗나갔다. 이어서 브루노의 중거리 슈팅 기회는 정확하게 연결되지 못했다. 이른 시간 맨유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6분,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빠지고 마샬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포그바가 3선으로 내려오고, 마샬이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르티넬리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아스널이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연달아 기회를 잡았다. 윌리안과 페페가 1분 간격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후반 13분, 맨유에 기회가 찾아왔다. 마샬, 쇼를 거쳐 카바니에게 볼이 연결됐다. 하지만 카바니의 슈팅은 수비 맞고 옆으로 벗어났다. 이에 질세라 아스널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8분, 라카제트가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을 정교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른쪽 상단 골대를 강타했다. 곧바로 스미스 로우의 강력한 슈팅은 데 헤아가 막아냈다.


아스널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35분, 페페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아스널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스미스 로우 대신 외데고르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오히려 맨유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쇼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시저스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가운데,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갖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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