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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리버풀


리버풀이 홈 안필드에서 아스날을 불러들여 압도적인 경기력 속에 대승을 거두었다. 리버풀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팁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왔고, 이후 살라의 멀티골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데 성공했다. 아스날은 에메리 감독이 리버풀을 상대로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맞춤 전략을 들고나왔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교체로 들어온 토레이라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영패를 모면했다.

아스톤 빌라, 첼시, 레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맨시티, 뉴캐슬은 각각 에버튼, 노리치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유, 브라이튼, 왓포드, 본머스, 토트넘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올렸다. 특히 승격팀 아스톤 빌라는 시즌 첫 승 도전에 성공했고, 부진의 연속이었던 첼시 역시 승리를 올렸다. 한편 맨유와 토트넘은 발목을 잡히면서 시즌 1패를 떠안았다. 울버햄튼과 번리의 경기는 1-1로 끝이 나면서 3라운드 유일한 무승부가 되었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풀타임 소화 / 볼터치 82회, 슈팅 6회, 패스 성공 51회, 드리블 돌파 2회


리버풀 (3승 0무 0패 / 1위) 3 vs 1 아스날 (2승 0무 1패 / 3위)

리버풀

전반 41분 마팁(시즌 1호골) 후반 4분 살라(시즌 2호골) 후반 13분 살라(시즌 3호골)

아스날

후반 40분 토레이라(시즌 1호골)


리버풀이 완벽한 경기력을 연출하며 아스날을 제압함과 동시에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라인을 끌어올리며 아스날을 강하게 압박했다. 실제 이날 리버풀은 미드 서드와 파이널 서드에서 각각 244회, 293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양 팀 선수들이 가장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 곳은 아스날 진영(49%)으로 기록됐다. 또한, 25번의 슈팅을 때려낼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살라가 2골, 마팁이 1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살라는 통산 아스날을 상대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무패기록을 이어나갔다. 한편 아스날은 오바메양과 페페를 앞세워 빠른 역습 축구를 구사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난조를 보였고 수비에서도 집중력 저하로 연달아 실수를 범하면서 리버풀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특히 루이스는 이날 빠른 스피드의 공격수를 막지 못하는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고, 페널티킥까지 내주면서 최악의 활약을 선보였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이후 무려 8번의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역대 위르겐 클롭 감독 아스날 상대 전적


(16/01/13) 3-3 무

(16/08/14) 4-3 승

(17/03/04) 3-1 승

(17/08/27) 4-0 승

(17/12/22) 3-3 무

(18/11/03) 1-1 무

(18/12/29) 5-1 승

(19/08/24) 3-1 승


역대 모하메드 살라 아스날 상대 성적


(14/03/22) 1골

(17/08/27) 1골 1도움

(17/12/22) 1골

(18/11/03) 무득점

(18/12/29) 1골 1도움

(19/08/24) 2골


*모하메드 살라 아스날 상대로 4승 2무로 무패 기록 중


아스날 빅6 상대 원정 23경기 성적


8무 15패


지난 시즌 이후 페널티킥 허용


10회 - 브라이튼

8회 - 아스날


최근 버질 반 다이크 상대 드리블 돌파 성공


(17/12/10) 알렉산드로 라카제트

(18/03/10) 미켈 메리노

(19/08/24) 니콜라스 페페


*버질 반 다이크 2017-18시즌 미켈 메리노에게 드리블 돌파 허용한 이후 50경기만



아스톤 빌라 (1승 0무 2패 / 16위) 2 vs 0 에버튼 (1승 1무 1패 / 12위)

아스톤 빌라

전반 21분 웨슬리(시즌 1호골) 후반 50분 엘 가지(시즌 1호골)

에버튼

득점없음


승격팀 아스톤 빌라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만에 승리를 일궈냈다. 아스톤 빌라는 홈에서 초반부터 에버튼에게 경기 주도권을 내주면서 밀렸지만, 한 방의 결정력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의 맹공을 막아내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에 승리에 쐐기를 박으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는 이날 7개의 슈팅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순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한편 에버튼은 경기를 주도하고, 맹공을 퍼부으면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정력에서 난조를 보이면서 승격팀 아스톤 빌라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날 12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아스톤 빌라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성적


(16/04/02) 0-4 패 (vs 첼시)

(16/04/09) 1-2 패 (vs 본머스)

(16/04/16) 0-1 패 (vs 맨유)

(16/04/23) 2-4 패 (vs 사우샘프턴)

(16/04/30) 2-3 패 (vs 왓포드)

(16/05/07) 0-0 무 (vs 뉴캐슬)

(16/05/15) 0-4 패 (vs 아스날)

(19/08/10) 1-3 패 (vs 토트넘)

(19/08/17) 1-2 패 (vs 본머스)

(19/08/24) 2-0 승 (vs 에버튼)


*아스톤 빌라 2016년 2월 7일 노리치 시티전 승리 이후 1295일만에 승리


에버튼 승격팀 상대 패배 기록


(11/08/20) 0-1 패 (vs QPR)

(19/04/13) 0-2 패 (vs 풀럼)

(19/08/24) 0-2 패 (vs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 (1승 0무 2패 / 17위) 2 vs 3 첼시 (1승 1무 1패 / 13위)

노리치 시티

전반 6분 캔트웰(시즌 1호골) 전반 30분 푸키(시즌 5호골)

첼시

전반 3분 아브라함(시즌 1호골) 전반 17분 마운트(시즌 2호골) 후반 23분 아브라함(시즌 2호골)


첼시가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노리치 시티를 제압하면서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첼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브라함의 마수걸이 골이 터졌지만, 곧바로 3분 만에 수비에서 불안함을 나타내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마운트의 골이 터지면서 다시 앞서나갔지만, 이번에도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3분 뒤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부의 균형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첼시는 승부를 뒤집고자 더욱더 라인을 올리면서 공격을 진행했고, 아브라함이 역전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첼시로서는 아브라함이 최연소 멀티골 기록 3위에 오르는 등 공격에서 잘 풀렸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함이 계속되면서 승격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노리치 시티는 홈에서 첼시와 무승부 혹은 역전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막판에 쫓아가지 못하면서 패배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십 기록 포함해서 10경기만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노리치 시티의 공격수 푸키는 개막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시즌 5호 골을 달성했다.


역대 램파드 감독 노리치 시티 상대 전적


(18/10/03) 1-1 무

(18/12/29) 4-3 승

(19/08/24) 3-2 승


첼시 최연소 멀티골


20세 358일 - 마크 니콜스 (vs 코벤트리 시티)

20세 225일 - 에디 뉴튼 (vs 토트넘)

21세 326일 - 타미 아브라함 (vs 노리치 시티)


노리치 시티 홈 10경기 성적 (*챔피언십 포함)


(02/10) 3-0 승 (vs 입스위치 타운)

(02/23) 3-2 승 (vs 브리스톨 시티)

(03/08) 1-0 승 (vs 스완지 시티)

(03/13) 3-2 승 (vs 헐 시티)

(04/06) 4-0 승 (vs QPR)

(04/10) 2-2 무 (vs 레딩)

(04/19) 2-2 무 (vs 셰필드 웬즈데이)

(04/27) 2-1 승 (vs 블랙번)

(08/17) 3-1 승 (vs 뉴캐슬)

(08/24) 2-3 패 (vs 첼시)


역대 데뷔 시즌 3경기 5골 기록


(12/03/04) 파벨 포그레브냐크 (vs 스토크 시티, QPR, 울버햄튼)

(19/08/24) 테무 푸키 (vs 리버풀, 뉴캐슬, 첼시)



브라이튼 (1승 1무 1패 / 8위) 0 vs 2 사우샘프턴 (1승 0무 2패 / 18위)

브라이튼

득점없음

사우샘프턴

후반 10분 제네포(시즌 1호골) 후반 46분 레드먼드(시즌 1호골)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사우샘프턴이 브라이튼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개막 2연패에 빠지면서 부진이 이어질 위기 속에서 브라이튼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사실 사우샘프턴의 승리는 녹록지만은 않았다. 초반부터 브라이튼의 공격이 생각보다 위협적이었고, 팽팽한 승부가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반 29분 만에 브라이튼의 최전방 공격수 안도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이후 반격에 나서면서 제네포와 레드먼드의 골에 힘입어 브라이튼을 제압할 수 있었다. 사우샘프턴으로서는 원정이었지만, 행운이 따르면서 분위기를 가져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사우샘프턴은 브라이튼 상대로 5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사우샘프턴 5경기 브라이튼전 성적


(17/10/29) 1-1 무

(18/01/31) 1-1 무

(18/09/17) 2-2 무

(19/01/31) 1-0 승

(19/08/24) 2-0 승


브라이튼 홈 14경기 득실


8득점 14실점



맨유 (1승 1무 1패 / 5위) 1 vs 2 크리스탈 팰리스 (1승 1무 1패 / 10위)

맨유

후반 44분 제임스(시즌 2호골)

크리스탈 팰리스

전반 32분 아예우(시즌 1호골) 후반 48분 반 안홀트(시즌 1호골)


맨유가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올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맨유는 홈에서 저조한 경기력 속에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었고, 이후에도 공격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며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린가드는 이날 공격의 템포를 끊어먹는 등 팀 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을 받았다. 다행히 맨유는 제임스가 종료를 2분 남겨 놓고 동점골을 성공하면서 패배를 모면할 수 있었지만, 추가시간에 역습을 허용하면서 반 안홀트에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홈에서 30년 만에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라운드에도 첫 승이 멀어 보였지만, 오히려 좋은 공격력 속에 맨유를 잡아내면서 승리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자하와 아예우는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맨유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맨유를 잡아냈다.


맨유 10경기 성적


(04/02) 1-2 패 (vs 울버햄튼)

(04/13) 2-1 승 (vs 웨스트햄)

(04/21) 0-4 패 (vs 에버튼)

(04/24) 0-2 패 (vs 맨시티)

(04/28) 1-1 무 (vs 첼시)

(05/05) 1-1 무 (vs 허더즈필드)

(05/12) 0-2 패 (vs 카디프 시티)

(08/11) 4-0 승 (vs 첼시)

(08/19) 1-1 무 (vs 울버햄튼)

(08/24) 1-2 패(vs 크리스탈 팰리스)


역대 개막 3경기 연속 페널티킥


2012-13시즌 첼시 (vs 위건, 뉴캐슬, 레딩)

2019-20시즌 맨유 (vs 첼시,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의 경우 3번 모두 성공, 맨유 3번 중 1번 성공


역대 크리스탈 팰리스 맨유전 성적


21전 1승 4무 16패


*역대 모든 대회 맨유전 통산 성적 41전 6승 8무 27패 

*크리스탈 팰리스 맨유 원정 승리 1989-90시즌 2-1 승리 이후 30년만



셰필드 유나이티드 (1승 1무 1패 / 9위) 1 vs 2 레스터 시티 (1승 2무 0패 / 4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후반 17분 맥버니(시즌 1호골)

레스터 시티

전반 38분 바디(시즌 1호골) 후반 25분 반스(시즌 1호골)


개막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레스터 시티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잡고 첫 승을 올렸다. 레스터 시티의 승리는 쉽지만은 않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반격은 생각보다 강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38분 바디의 선취 득점으로 앞서나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후반 17분 맥버니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로도 위협적인 찬스를 몇 차례 내주었다. 다행히 교체 투입된 반스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레스터 시티는 이날 슈팅 수는 2개밖에 차이 나지 않았고, 점유율 역시 51%밖에 가져가지 못한 만큼 어려운 승부 끝에 일궈낸 승리였다. 레스터 시티는 모든 대회 통틀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나 7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 중이다.


레스터 시티 7경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성적 (*통산 대회)


(09/08/18) 1-1 무

(09/12/26) 2-1 승

(10/11/10) 2-2 무

(11/02/01) 1-0 승

(17/08/22) 4-1 승 

(18/02/16) 1-0 승

(19/08/24) 2-1 승


제이미 바디 최근 10경기 득점


10경기 7골


*브랜든 로저스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 10골



왓포드 (0승 0무 3패 / 20위) 1 vs 3 웨스트햄 (1승 1무 1패 / 14위)

왓포드

전반 17분 그레이(시즌 1호골) 

웨스트햄

전반 3분 노블(시즌 1호골) 후반 19분 할러(시즌 1호골) 후반 28분 할러(시즌 2호골)


웨스트햄이 노블과 할러의 골에 힘입어 왓포드를 잡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시작과 동시에 1분도 안 돼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앞서 나갔지만, 생각보다 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홈팀 왓포드와 힘든 승부를 이어나갔다. 다행히 후반에 들어 순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준 웨스트햄은 신입생 할러가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웨스트햄은 이날 16번의 슈팅 중 10번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될 정도로 공격에서 날카로움의 연속이었다. 반면 왓포드의 경우 23번의 슈팅을 때려내는 동안 유효슈팅은 3번밖에 기록되지 않으면서 결정력의 부족을 보여주었고, 개막 3연패에 빠지는 부진이 이어졌고, 동시에 홈 5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팬들마저 좌절하게 만들었다. 왓포드로서는 아무리 높은 점유율 속에서 공격을 진행했지만, 결정력이 뒷 받침 되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없다는 공식을 다시 한번 더 보여주었다.


왓포드 홈 5경기 성적


(04/15) 0-1 패 (vs 아스날)

(04/27) 1-2 패 (vs 울버햄튼)

(05/12) 1-4 패 (vs 웨스트햄)

(08/10) 0-3 패 (vs 브라이튼)

(08/24) 1-3 패 (vs 웨스트햄)


웨스트햄 원정 5경기 성적


(04/13) 1-2 패 (vs 맨유)

(04/27) 1-0 승 (vs 토트넘)

(05/12) 4-1 승 (vs 왓포드)

(08/17) 1-1 무 (vs 브라이튼)

(08/24) 3-1 승 (vs 왓포드)


역대 페널티킥 득점 순위


56골 - 앨런 시어러

43골 - 프랭크 램파드

32골 - 스티븐 제라드

25골 - 마크 노블



본머스 (1승 1무 1패 / 11위) 1 vs 3 맨시티 (2승 1무 0패 / 2위)

본머스

전반 48분 윌슨(시즌 2호골)

맨시티

전반 15분 아구에로(시즌 3호골) 전반 43분 스털링(시즌 5호골) 후반 19분 아구에로(시즌 4호골)


맨시티가 지난 라운드 아쉬운 무승부의 아픔을 털어내고 본머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맨시티는 전반전에만 아구에로와 스털링이 각각 시즌 3호, 5호 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갔고, 후반에 아구에로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맨시티는 특히 7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환상적인 패스플레이로 공격에서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어냈고,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 연출했다. 그중에서도 스털링은 개막 3경기 연속골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고, 아구에로 역시 팀의 ‘주포’다운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주장 다비드 실바는 2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위로 올라섰고, 본머스를 상대로 9연승을 이어나갔다. 한편 본머스는 홈에서 맨시티에 주도권을 완전 내주었지만, 전반 막판에 윌슨의 프리킥 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본머스는 홈 5경기에서 1승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홈팬들에게 좋지 못한 성적표를 보여주게 되었다.


본머스 홈 5경기 성적


(04/06) 1-3 패 (vs 번리)

(04/20) 0-1 패 (vs 풀럼)

(05/04) 1-0 승 (vs 토트넘)

(08/10) 3-1 무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08/25) 1-3 패 (vs 맨시티)


본머스 최연소 득점 기록


21세 83일 - 브룩스 (vs 크리스탈 팰리스)

21세 271일 - 아케 (vs 스토크 시티)

21세 278일 - 메팜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21세 256일 - 무세 (vs 스토크 시티)

22세 36일 - 아이브 (vs 아스날)

22세 156일 - 윌슨 (vs 맨시티)


맨시티 9경기 본머스전 성적


(15/10/17) 5-1 승

(16/04/02) 4-0 승

(16/09/17) 4-0 승

(17/02/13) 2-0 승

(17/08/26) 2-1 승

(17/12/23) 4-0 승

(18/12/01) 3-1 승

(19/03/02) 1-0 승

(19/08/25) 3-1 승


역대 통산 득점 합작


36골 - 디디에 드록바 & 프랭크 램파드

29골 - 티에리 앙리 & 로베르 피레스

27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 &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프리미어리그 통산 도움


50도움 *123경기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단 경기 50도움



토트넘 (1승 1무 1패 / 7위) 0 vs 1 뉴캐슬 (1승 0무 2패 / 19위)

토트넘

득점없음

뉴캐슬

전반 27분 조엘링턴(시즌 1호골)


토트넘이 올 시즌 강등권 후보에 이름을 올린 뉴캐슬에게 무너졌다. 그것도 홈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징계에서 복귀하면서 케인, 모우라, 라멜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지만 답답한 공격력은 개선되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에서 산체스와 로즈가 실수를 범하면서 뉴캐슬의 한 방에 실점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에릭센과 로 셀소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하고자 했지만, 전반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뉴캐슬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히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계속되는 답답한 공격력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패배에 크게 작용했다. 뉴캐슬은 토트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철벽같이 1골 차 승부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현지 대다수 언론은 뉴캐슬의 개막 3연패를 점쳤지만, 뉴캐슬은 모두의 예상을 깨버렸다. 뉴캐슬은 2015-16시즌 이후 4년 만에 빅 6를 상대로 승리를 일궈냈다.


역대 점유율 80% 이상 패배


(16/08/20) 80% 리버풀 (vs 번리)

(19/08/25) 80% 토트넘 (vs 뉴캐슬)


양 팀 최다 볼 터치 *선발 풀타임 기준


146회 - 해리 윙크스

111회 - 무사 시소코

103회 - 토비 알더베이럴트


양 팀 최저 볼 터치 *선발 풀타임 기준


23회 - 아이작 헤이든

23회 - 션 롱스태프

24회 - 해리 케인


역대 스티브 브루스 감독 토트넘 원정 성적


1승 2무 10패


*스티브 브루스 감독 버밍엄 시티, 위건, 선더랜드, 헐 시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재임 기록


뉴캐슬 빅 6팀 상대 16경기 성적


1승 1무 14패


*(15/12/13) 2-1 승 (vs 토트넘) 이후 4년 만에 빅 6팀 상대로 승리



울버햄튼 (0승 3무 0패 / 15위) 1 vs 1 번리 (1승 1무 1패 / 6위)

울버햄튼

후반 52분 히메네스(시즌 1호골)

번리

전반 13분 반스(시즌 4호골)


울버햄튼이 이번에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실 경기 내용을 놓고 보면 울버햄튼의 무승부는 다행일 정도였다. 울버햄튼은 홈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65%)은 가져갔지만,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깨지 못했고 오히려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효슈팅에서도 밀리면서 공격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에 히메네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번리는 시즌 2승을 코앞에 두었지만, 아쉽게도 경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로 3라운드를 마쳤다. 번리는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축되지 않고 끝까지 맞서면서 리드를 지켜냈지만, 마지막 한 방을 막아내지 못했다. 번리는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승이 전부이다.


역대 울버햄튼 개막 3경기 연속 무승부


2019-20시즌 3무 (vs 레스터 시티, 맨유, 번리)


*1938-39시즌 개막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81년만


울버햄튼 홈 10경기 성적


(01/19) 4-3 승 (vs 레스터 시티)

(01/29) 3-0 승 (vs 웨스트햄)

(02/11) 1-1 무 (vs 뉴캐슬)

(03/02) 2-0 승 (vs 카디프 시티)

(04/02) 2-1 승 (vs 맨유)

(04/20) 0-0 무 (vs 브라이튼)

(04/24) 3-1 승 (vs 아스날)

(05/04) 1-0 승 (vs 풀럼)

(08/19) 1-1 무 (vs 맨유)

(08/25) 1-1 무 (vs 번리)


번리 원정 5경기 성적


(04/06) 3-1 승 (vs 본머스)

(04/22) 2-2 무 (vs 첼시)

(05/03) 0-2 패 (vs 에버튼)

(08/17) 1-2 패 (vs 아스날) 

(08/25) 1-1 무 (vs 울버햄튼) 


2019년도 최다 골


16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

15골 - 사디오 마네

13골 - 애슐리 반스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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