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리버풀
*우선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오른쪽 발목 골절 탈구’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에 빠른 쾌유를 빌며, 무사히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을 먼저 전합니다.
리버풀의 기세는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VAR 오심 속에 힘든 승부를 펼쳐나가면서 패배가 짙었지만, 강팀은 강팀이었다. 리버풀은 어려운 승부 끝에 후반 42분 로버트슨의 골과 추가시간에 나온 마네의 골로 2-1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맨시티와 승점 6점 차도 계속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뉴캐슬, 브라이튼, 맨시티, 첼시, 레스터 시티는 각각 맨유, 번리, 웨스트햄,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특히 본머스는 맨유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고, 레스터 시티는 이번에도 승리를 추가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각각 울버햄튼, 에버튼과 무승부를 거두며 북런던 두 팀은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79분 소화 *퇴장 / 1도움, 볼터치 24회, 슈팅 1회, 패스 성공 12회, 드리블 돌파 1회
아스톤 빌라 (3승 2무 6패 / 16위) 1 vs 2 리버풀 (10승 1무 0패 / 1위)
아스톤 빌라
전반 21분 하산(시즌 1호골)
리버풀
후반 42분 로버트슨(시즌 1호골) 후반 49분 마네(시즌 6호골)
승리의 여신은 아직까지 리버풀 옆에 있었다. 리버풀이 자칫 잘못하면 시즌 첫 패배에 위기에 놓일 수 있었던 상황에서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성공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홈팀을 몰아붙였던 리버풀은 오히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일격을 맞으며 리드를 내줬다. 전반 21분 기준 리버풀 점유율 72%,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리버풀은 선제 실점을 내주자 곧바로 기회를 엿봤고, 실점 6분 만에 피르미누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석연찮은 VAR 판정 속에 노골이 선언됐고, 이후 리버풀은 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리버풀 후반 41분까지 75%의 점유율 속에 무려 21번의 슈팅, 4번의 유효슈팅 기록. 그리고 다행히도 결실을 맺었다. 후반 42분 마네의 크로스를 받은 로버트슨의 헤딩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추가시간에 마네가 아놀드의 코너킥을 골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막판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 부분에서 패인이 드러났다.
아스톤 빌라 선제 득점 이후 승점 잃은 경기
(08/10) 1-3 패 vs 토트넘
(09/22) 2-3 패 vs 아스날
(09/28) 2-2 무 vs 번리
(11/02) 1-2 패 vs 리버풀
리버풀 슈팅 순위
37회 – 모하메드 살라
34회 – 호베르투 피르미누
27회 – 사디오 마네
15회 – 알렉산더-아놀드
14회 – 조르지뇨 바이날둠
사디오 마네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9/28) 0.97
(10/05) 0.77
(10/20) 0.00
(10/27) 0.19
(11/02) 0.91
알렉산더-아놀드 기대 도움 변화 추이
(09/28) 0.00
(10/05) 1.09
(10/20) 0.12
(10/27) 0.45
(11/02) 0.41
본머스 (4승 4무 3패 / 7위) 1 vs 0 맨유 (3승 4무 4패 / 10위)
본머스
전반 44분 킹(시즌 3호골)
맨유
득점없음
본머스가 홈에서 맨유를 불러들여 1-0 신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최근 공식 경기 3연승을 기록 중인 맨유는 본머스에 힘겨운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본머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를 챙겼다. 양 팀의 초반은 팽팽했다. 두 팀의 전반 점유율은 48%:52%로 별 차이가 없는 가운데, 슈팅 숫자도 6:6으로 동률을 이뤘다. 오히려 유효슈팅은 본머스가 더 앞선 상황. 그리고 그 하나 앞선 유효슈팅을 본머스는 골로 연결했다. 이후 본머스는 후반에 점유율, 슈팅 숫자 모두 맨유에 내준 가운데 수비를 중심적으로 1골 차 리드를 지켜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본머스의 후반 수비 스탯(인터셉트 13회, 클리어링 24회, 블록 13회)이 말해준다. 그리고 이는 맨유의 공격을 묶는 데 완벽하게 성공했고, 결국 실점하지 않는 가운데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조슈아 킹 득점 기록
(08/17) vs 아스톤 빌라
(09/28) vs 웨스트햄
(11/02) vs 맨유
맨유 무득점 경기
(09/22) 0-2 패 vs 웨스트햄
(10/06) 0-1 패 vs 뉴캐슬
(11/02) 0-1 패 vs 본머스
이번 라운드 맨유 기대 득점
0.16 – 프레드
0.13 – 메이슨 그린우드
0.10 – 스콧 맥토미니
0.09 – 마커스 래시포드
0.08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0.05 – 대니엘 제임스
맨시티 (8승 1무 2패 / 2위) 2 vs 1 사우샘프턴 (2승 2무 7패 / 18위)
맨시티
후반 25분 아구에로(시즌 9호골) 후반 41분 워커(시즌 1호골)
사우샘프턴
전반 13분 워드-프라우스(시즌 2호골)
홈에서 경기를 치른 맨시티는 이번 라운드가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극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준 것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순도가 높지 않았다. 맨시티가 전반에만 때려낸 슈팅은 14회, 하지만 유효슈팅은 0회. 특히나 무의미한 슈팅이 다소 많이 포함됐다. 맨시티는 어려움 속에도 7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한 채 더 몰아붙였고, 후반에 제수스의 투입으로 공격을 강화했고, 이는 공격에서 효과를 봤다. 후반 25분 아구에로의 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아구에로 이날 7번 슈팅 중 1회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 이후 맨시티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가운데, 종료 4분을 남겨놓고 워커가 환상적인 침투 속에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워커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공헌. 맨시티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선제 득점에 성공하고도 결국 원정에서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무너졌다.
이번 라운드 맨시티 슈팅
7회 – 세르히오 아구에로
6회 – 일카이 귄도간
4회 – 케빈 데 브라이너
4회 – 다비드 실바
1회 – 라힘 스털링
*맨시티 슈팅 26회 중 유효슈팅 4회
이번 라운드 맨시티 드리블 성공
7회 – 베르나르도 실바
4회 – 케빈 데 브라이너
3회 – 라힘 스털링
3회 – 일카이 귄도간
2회 – 다비드 실바
*맨시티 드리블 돌파 34회 시도 중 24회 성공
맨시티 선제 실점 경기
(09/14) 2-3 패 vs 노리치 시티
(10/06) 0-2 패 vs 울버햄튼
(11/02) 2-1 승 vs 사우샘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 (4승 4무 3패 / 6위) 3 vs 0 번리 (3승 3무 5패 / 14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반 17분 룬스트럼(시즌 2호골) 전반 43분 룬스트럼(시즌 3호골) 전반 44분 플렉(시즌 1호골)
번리
득점없음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번리를 3-0으로 제압하고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무서운 기세는 전반 17분 만에 나타났다. 크로스를 흘려 이어받은 룬스트럼이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반 43분과 44분에 각각 룬스트럼이 앞선 골과 마찬가지로 크로스를 마무리, 플렉의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수비에서도 최고의 활약 속에 실점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특히 이날 무세는 3도움을 포함해 슈팅 3회, 드리블 돌파 성공 3회 등 공격에서 가장 활발했고, 멀티골을 기록한 룬스트럼 역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하면서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룬스트럼은 5개의 슈팅 중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 이 중 2개를 골로 연결. 한편 번리는 원정이었지만, 승격팀에 유효슈팅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함 속에 패배하면서 다소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역대 리스 무세 공격포인트
2016-17시즌 無
2017-18시즌 2골
2018-19시즌 1골
2019-20시즌 3골 3도움
룬스트럼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9/28) 0.17
(10/05) 0.06
(10/21) 0.00
(10/26) 0.20
(11/02) 1.37
딘 헨더슨 클린시트 기록
(08/18) vs 크리스탈 팰리스
(09/21) vs 에버튼
(10/05) vs 왓포드
(10/21) vs 아스날
(11/02) vs 번리
번리 무득점 경기
(08/31) 0-3 패 vs 리버풀
(11/02) 0-3 패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이번 라운드 유효슈팅 0회 기록
아스날 (4승 5무 2패 / 5위) 1 vs 1 울버햄튼 (2승 7무 2패 / 12위)
아스날
전반 21분 오바메양(시즌 8호골)
울버햄튼
후반 31분 히메네스(시즌 4호골)
아스날의 승리를 지켜보는 게 좀처럼 힘들다. 아스날이 울버햄튼과 무승부 속에 이번에도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벌써 3경기째 무승이다. 더욱이나 지난 라운드에 이어 홈 2경기 연속 무승은 다소 뼈아프다. 한편 울버햄튼 역시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리가 없다.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했다. 시작은 아스날이 나쁘지 않았다. 전반 21분 오바메양의 침착한 마무리 속에 앞서나가는 것을 비롯하여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유효슈팅 등 흐름 자체가 좋았다. 다만 울버햄튼의 공격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히메네스, 트라오레, 조타로 이어진 스리톱은 위협적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공략했다. 이날 세 선수의 슈팅은 13회(유효슈팅 5회). 그리고 그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히메네스가 후반 31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상황이 이어졌고, 균형을 깨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날 선제 득점 이후 승점 잃은 경기
(09/15) 2-2 무 vs 왓포드
(10/27) 2-2 무 vs 크리스탈 팰리스
(11/02) 1-1 무 vs 울버햄튼
이번 라운드 울버햄튼 슈팅
8회 – 라울 히메네스
5회 – 디오구 조타
4회 – 후벤 네베스
2회 – 주앙 무티뉴
2회 – 맷 도허티
*울버햄튼 슈팅 24회 중 유효슈팅 8회
라울 히메네스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9/28) 0.19
(10/06) 0.13
(10/19) 0.76
(10/27) 0.05
(11/02) 0.29
브라이튼 (4승 3무 4패 / 8위) 2 vs 0 노리치 시티 (2승 1무 8패 / 19위)
브라이튼
후반 23분 트로사드(시즌 2호골) 후반 39분 더피(시즌 1호골)
노리치 시티
득점없음
브라이튼이 홈에서 노리치 시티를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브라이튼은 결과만 잡은 게 아닌, 내용과 경기력 모두 압도하면서 노리치 시티를 제압했다. 홈팀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온 가운데, 원정팀을 밀어붙였다. 브라이튼은 전반 동안 64%의 점유율 속에 슈팅 10회(유효슈팅 2회)를 비롯하여 결정적인 패스 6회 등 공격에서 활발했다. 다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아쉬움은 드러냈다. 하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으로 변화를 꾀한 브라이튼은 결정력까지 갖추면서 더욱 완벽해졌다. 후반에는 점유율은 53%까지 내려갔지만, 더 많은 슈팅(12회)과 유효슈팅(3회)을 비롯하여 결정적인 패스 9회, 드리블 돌파 성공 12회 등 공격 부문에서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교체 투입된 트로사드와 더피가 한 골씩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이튼 최다 슈팅 경기
(11/02) 21회 vs 노리치 시티
(10/19) 20회 vs 아스톤 빌라
(10/05) 17회 vs 토트넘
(08/17) 16회 vs 웨스트햄
(09/21) 16회 vs 뉴캐슬
노리치 시티 무득점 경기
(08/31) 0-2 패 vs 웨스트햄
(09/21) 0-2 패 vs 번리
(09/28) 0-2 패 vs 크리스탈 팰리스
(10/19) 0-0 무 vs 본머스
(11/02) 0-2 패 vs 브라이튼
*노리치 시티 이번 라운드 유효슈팅 0회 기록
웨스트햄 (3승 4무 4패 / 13위) 2 vs 3 뉴캐슬 (3승 3무 5패 / 15위)
웨스트햄
후반 28분 발부에나(시즌 1호골) 후반 45분 스노드그래스(시즌 2호골)
뉴캐슬
전반 16분 클락(시즌 1호골) 전반 22분 페르난데스(시즌 1호골) 후반 6분 셸비(시즌 2호골)
뉴캐슬이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초반 선제 득점을 비롯하여 3골을 앞서나가며 수월한 경기를 예상했지만, 실점을 허용한 뒤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 팀의 초반은 팽팽했다. 점유율을 웨스트햄이 우위(69%)를 가져갔지만, 슈팅과 유효슈팅에서는 뉴캐슬이 앞섰다. 두 팀의 팽팽한 승부는 전반 16분 균형이 깨졌다. 슈팅에서 더 앞선 뉴캐슬이 클락의 헤딩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6분 만에 또 터진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과 후반 6분에 터진 셸비의 프리킥 골까지 사실상 원정팀은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홈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웨스트햄은 3골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반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더 거세게 밀어붙였다. 웨스트햄은 73% 점유율 속에 11번의 슈팅과 4번의 유효슈팅 기록. 그 결과 후반 28분 발부에나의 만회골이 터졌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웨스트햄은 후반 45분 두 번째 득점에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대였다.
웨스트햄 지난 5경기 성적
(09/28) 2-2 무 vs 본머스
(10/05) 1-2 패 vs 크리스탈 팰리스
(10/19) 0-2 패 vs 에버튼
(10/26) 1-1 무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1/02) 2-3 패 vs 뉴캐슬
뉴캐슬 드리블 돌파 성공 순위
25회 – 생 막시맹
13회 – 크리스티안 아추
11회 – 조엘린톤
10회 – 미구엘 알미론
예트로 빌럼스 기대 도움 변화 추이
(09/21) 0.00
(10/06) 0.06
(10/19) 0.00
(10/27) 0.06
(11/02) 0.51
왓포드 (0승 5무 6패 / 20위) 1 vs 2 첼시 (7승 2무 2패 / 4위)
왓포드
전반 35분 데울로페우(시즌 1호골)
첼시
전반 5분 아브라함(시즌 9호골) 후반 10분 풀리시치(시즌 4호골)
첼시가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근 분위기가 한껏 오른 첼시의 공격은 초반부터 날카로움의 연속이었다. 첼시는 최근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 속에 많은 슈팅을 때리며 주도권을 잡아가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터진 아브라함의 골로 더 확실하게 증명했다. 첼시의 공격은 선제 득점에 성공한 뒤에 더 빛났다. 아브라함을 비롯해 마운트, 풀리시치, 윌리안의 공격 라인은 호시탐탐 왓포드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을 진행했다. 여기에 3선에 위치한 조르지뉴와 코바시치 역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첼시의 전반 점유율 68%, 슈팅 7회, 유효슈팅 5회. 다만 추가 득점은 만들어내지는 못하면서 아쉬움은 남았다. 첼시는 전반전의 아쉬움을 후반에 달랬다. 후반에도 첼시는 전반전과 비슷한 점유율 속에 2번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0분 풀리시치의 시즌 4호 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첼시로서는 주도권을 쥐고 있고, 스코어도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 하지만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실점을 내주었고, 실점 이후 무려 5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다행히 첼시는 불안했던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라운드 첼시 슈팅 순위
5회 – 메이슨 마운트
4회 – 타미 아브라함
3회 –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2회 – 마테오 코바시치
*첼시 슈팅 16회 중 유효슈팅 10회 기록
*타미 아브라함 기대 득점 최고 수치(0.88)
역대 개막 이후 원정 6경기 7골 기록
1999-00시즌 케빈 필립스
2011-12시즌 에딘 제코
2016-17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2019-20시즌 타미 아브라함
첼시 드리블 돌파 성공 순위
26회 – 마테오 코바시치
16회 – 윌리안
14회 –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14회 – 메이슨 마운트
8회 - 에메르송
조르지뉴 시즌별 공격포인트 기록
2018-19시즌 2골
2019-20시즌 1골 2도움
크리스탈 팰리스 (4승 3무 4패 / 9위) 0 vs 2 레스터 시티 (7승 2무 2패 / 3위)
크리스탈 팰리스
득점없음
레스터 시티
후반 12분 쇠윈쥐(시즌 1호골) 후반 43분 바디(시즌 10호골)
레스터 시티가 3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라운드에도 최근 기세를 어김없이 뽐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초반부터 레스터 시티는 공을 소유하면서 찬스를 꾸준하게 만들어나갔다. 레스터 시티는 60% 점유율 속 슈팅 8회, 유효슈팅 2회, 키 패스 7회 기록. 다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가 단단했고, 결정력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레스터 시티가 완전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때려내지 못했음에도 레스터 시티는 분위기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도해 나갔고, 후반 12분 쇠윈쥐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과 후반 43분 바디의 시즌 10호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골 – 제이미 바디
9골 – 타미 아브라함
9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
8골 – 피에르 오바메양
7골 – 라힘 스털링
6골 – 사디오 마네
*제이미 바디 최근 5경기 동안 7골
역대 터키 프리미어리거 득점 기록(*데뷔골 기준)
(96/11/16) 머지 이제트
(19/11/03) 찰라르 쇠윈쥐
팀 최저실점 순위
8실점 – 레스터 시티
8실점 – 셰필드 유나이티드
9실점 – 리버풀
10실점 – 맨시티
11실점 – 맨유
에버튼 (3승 2무 6패 / 17위) 1 vs 1 토트넘 (3승 4무 4패 / 11위)
에버튼
후반 51분 토순(시즌 1호골)
토트넘
후반 18분 알리(시즌 2호골)
토트넘과 에버튼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 속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그쳤다. 두 팀의 경기는 생각만큼 눈을 즐겁게 하지는 못했다. 득점도 1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양 팀 통틀어 12번의 슈팅 그중 유효슈팅은 단 5번에 그칠 정도였다. 특히 토트넘은 케인이 못 나온 가운데 내세운 모우라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다. 모우라 슈팅 1회, 드리블 돌파 1회 성공. 하지만 손흥민이 후반에 모우라와 위치를 바꾸면서 토트넘은 공격에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후반 18분 손흥민의 도움을 알리가 마무리하면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날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손흥민의 퇴장과 고메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지체되면서 흐름이 끊겼고, 추가시간이 12분 주어졌다. 그 가운데, 경기는 집중력을 되찾은 에버튼이 토순의 동점골을 넣으면서 양 팀은 무승부를 거두었다. 토순 슈팅 1회를 골로 연결.
역대 손흥민 퇴장 기록
(05/04) vs 본머스
(11/03) vs 에버튼
에릭센 기대 도움 변화 추이
(09/21) 0.00
(09/28) 0.85
(10/05) 0.00
(10/27) 0.00
(11/03) 0.00
*에릭센 올 시즌 공격포인트 : 1골 1도움
에버튼 지난 5경기 성적
(09/28) 1-3 패 vs 맨시티
(10/05) 0-1 패 vs 번리
(10/19) 2-0 승 vs 웨스트햄
(10/26) 2-3 패 vs 브라이튼
(11/03) 1-1 무 vs 토트넘
※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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