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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베르통언


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베르통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5위로 올라섰다. 사실상 무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에서 토트넘은 극장을 만들어냈고, 2연승과 더불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선수단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선제골을 터트린 모우라와 베르통언이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무리뉴 감독은 부진이 거듭됐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4승 1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본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리버풀,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맨시티는 각각 왓포드, 첼시, 뉴캐슬,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 아스날을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리버풀은 17경기 무패로 무서운 돌풍을 계속 이어나갔고, 맨시티는 아스날 원정에서 3-0 대승을 일궈냈다. 레스터 시티는 노리치 시티와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확보했고, 맨유와 에버튼,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도 각각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이번 라운드는 유독 득점이 많이 터지지 않은 라운드였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풀타임 소화 / 볼터치 41회, 슈팅 1회, 패스 성공 20회, 드리블 돌파 4회 


울버햄튼 (5승 9무 3패 / 8위) 1 vs 2 토트넘 (7승 5무 5패 / 5위)

울버햄튼

후반 22분 트라오레(시즌 3호골)

토트넘

전반 8분 모우라(시즌 4호골) 후반 46분 베르통언(시즌 1호골)


그야말로 극적인 승부였다. 무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골로 토트넘이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로 승점 12점을 확보. 리그 5위로 올라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완전히 성공했다. 흐름은 원정팀이 먼저 가져왔다. 전반 8분 만에 모우라의 환상적인 골에 힘입어 원정팀은 홈팀을 끊임없이 압박했다. 하지만 홈팀의 반격은 상당했다. 실점 이후 울버햄튼은 6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한 채 토트넘보다 더 효율적인 공격을 진행하며 전반에만 9번의 슈팅을 때려냈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흐름을 내준 채 끌려갔다. 후반 20분까지 양상, 점유율 56%:44%, 슈팅 수 5:1. 그 결과 트라오레의 놀라운 슈팅으로 울버햄튼은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승부의 균형은 거의 팽팽한 가운데 홈팀이 조금 더 앞서나갔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을 깨뜨린 건 원정팀이었다. 후반 89분 교체 투입된 에릭센이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한 크로스를 베르통언이 마무리하면서 추가시간에 극적인 역전에 성공. 사실상 무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울버햄튼 원정길에서 토트넘이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얀 베르통언 시즌별 득점 기록


2012-13시즌 5골

2013-14시즌 무득점

2014-15시즌 1골

2015-16시즌 무득점

2016-27시즌 무득점

2017-18시즌 무득점

2018-19시즌 1골

2019-20시즌 1골


토트넘 1골 차 승리


(09/28) 2-1 승 vs 사우샘프턴

(11/23) 3-2 승 vs 웨스트햄

(11/30) 3-2 승 vs 본머스

(12/15) 2-1 승 vs 울버햄튼


토트넘 스프린트 순위


20회 – 손흥민

13회 – 델리 알리

12회 – 해리 케인

 7회 – 세르주 오리에


아다마 트레오레 득점 기록


(10/06) vs 맨시티 *2골

(12/15) vs 토트넘



리버풀 (16승 1무 0패 / 1위) 2 vs 0 왓포드 (1승 6무 10패 / 20위)

리버풀

전반 38분 살라(시즌 8호골) 후반 45분 살라(시즌 9호골)

왓포드

득점없음


리버풀이 홈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골 차 가벼운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16승째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개막 무패 행진은 물론 34경기 무패 기록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홈팀의 기세는 초반부터 상당했다. 전반전에만 무려 7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쥔 홈팀은 전반 38분 살라의 생각지도 못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연결하면서 앞서나갔다.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면서 더 거세게 밀어붙인 리버풀은 후반에만 무려 12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슈팅을 연결. 살라가 후반 정규시간 종료를 앞두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왓포드는 팽팽하게 맞서 싸우고자 했지만, 리버풀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시즌 10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무패 기록


49경기 – 아스날

40경기 – 첼시

34경기 -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1/02) 0.30

(11/10) 0.33

(11/30) 0.22

(12/07) 1.25

(12/14) 0.99


모하메드 살라 부위별 기대 득점


왼   발 7.24

오른발 1.16

머   리 0.81



사우샘프턴 (4승 3무 10패 / 18위) 0 vs 1 웨스트햄 (5승 4무 8패 / 15위)

사우샘프턴

득점없음

웨스트햄

전반 37분 할러(시즌 5호골)


하위권 싸움, 승점이 절박한 중대한 매치에서 웨스트햄이 3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웨스트햄은 이날 전체적인 팀 전술에 변화를 주면서 분위기 반전 속에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안토니오와 할러 투톱을 기반으로 4-4-2 대형으로 나선 웨스트햄은 초반 주도권은 내주어도 공격 진행에서만큼은 오히려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앞서나가면서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양 팀 슈팅 수 2:5. 그 결과 전반 37분 할러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앞서나갔다. 할러 슈팅 2번 만에 득점으로 연결 성공. 웨스트햄은 이후 후반에는 5백으로 전환하면서 60%에 가까운 점유율 속에 무려 8번의 슈팅을 때려낸 사우샘프턴의 맹공을 막아내고 최종적으로 1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세바스티안 할러 득점 기록


(08/24) vs 왓포드 *2골

(08/31) vs 노리치 시티

(10/05) vs 크리스탈 팰리스

(12/14) vs 사우샘프턴


사우샘프턴 홈, 원정 득실비교


홈    9득점 24실점

원정 9득점 12실점 



셰필드 유나이티드 (6승 7무 4패 / 7위) 2 vs 0 아스톤 빌라 (4승 3무 10패 / 17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후반 5분 플렉(시즌 3호골) 후반 28분 플렉(시즌 4호골)

아스톤 빌라

득점없음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함께 승격한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동시에 순위도 7위로 올라서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셰필드의 초반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60%에 가까운 점유율 속에 2번의 슈팅을 때려냈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고 득점 역시 터지지 못했다.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게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후반에 들어서 셰필드의 공격작업은 집중을 되찾으면서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중앙 미드필더 플렉이 룬스트럼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을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후반 28분에는 맥골드릭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승리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이날 플렉은 2개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며 원샷원킬, 그야말로 상당한 모습을 뽑아냈다. 셰필드는 이후 5백으로 완전히 내려앉으면서 반격에 나서는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저지하고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 2시즌 양 팀 맞대결 전적


1승 2무 1패


*셰필드 유나이티드 이번 승리로 2승 2무 1패로 우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시간대별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0-15분 – 1.89

15-30분 – 4.88

30-45분 – 5.45

45-60분 – 2.87

60-75분 – 2.01

75-90분 – 7.01



첼시 (9승 2무 6패 / 4위) 0 vs 1 본머스 (5승 4무 8패 / 14위)

첼시

득점없음

본머스

후반 39분 고슬링(시즌 1호골)


본머스가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선수징계까지 있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극적으로 첼시를 잡아내면서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원정팀의 초반은 확실히 어려웠다. 65%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무려 9번의 슈팅을 때려낸 첼시에 속수무책으로 끌려나갔다. 본머스는 4번의 슈팅을 때려내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효과는 없었다. 그나마 후반 들어서 원정팀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고, 점유율은 내줬어도 팽팽한 균형을 끝까지 유지해나갔다. 후반 시작 이후 40분 동안 슈팅 숫자 8(2):6(1). 그리고 여기서 본머스는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고슬링의 득점이 터졌고, VAR 판독 끝에 골이 인정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원정팀은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첼시가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하며 최근 5경기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분위기를 피하지 못했다.


댄 고슬링 시즌별 득점 기록 *본머스


2015-16시즌 3골

2016-27시즌 2골

2017-18시즌 2골

2018-19시즌 2골

2019-20시즌 1골


이번 라운드 본머스 클리어링 순위


14회  메팜

  9회  빌링

  8회  프랜시스

  8회  스테이시


타미 아브라함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1/09) 0.89

(11/23) 0.09

(12/04) 0.78

(12/07) 0.62

(12/14) 0.33



레스터 시티 (12승 3무 2패 / 2위) 1 vs 1 노리치 시티 (3승 3무 11패 / 19위)

레스터 시티

전반 38분 크룰(자책골)

노리치 시티

전반 26분 푸키(시즌 9호골)


선두 리버풀을 추격하는 레스터 시티가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한편 노리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레스터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받아들였다. 양 팀의 전반적인 흐름은 레스터가 잡아나가는 것 같았지만, 생각 외로 노리치가 선전했다. 노리치는 더 많은 슈팅 속에 전반 26분 푸키가 시즌 9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 30분까지 양상, 점유율 54%:46, 슈팅 수 3:4. 하지만 레스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재차 가져왔다. 그 결과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디의 헤딩을 제대로 쳐내지 못한 크룰의 실책으로 레스터는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레스터는 경기 종료까지 60% 점유율을 유지한 채 무려 15번의 슈팅을 때려내면서 기회를 계속 만들었지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그쳐야 했다. 반면 노리치는 어려운 승부 속에 잘 버텨내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4골 – 티에무 푸키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3골 – 크리스 우드 & 드와이트 맥닐

3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 & 케빈 데 브라이너

3골 – 토드 캔트웰 & 티에무 푸키

3골 – 해리 케인 & 손흥민

3골 – 라힘 스털링 & 케빈 데 브라이너

3골 – 아다마 트라오레 & 라울 히메네스

3골 – 히샬리송 & 지브릴 시디베

3골 – 마커스 래시포드 & 다니엘 제임스


역대 팀 크룰 자책골 기록


(19/12/14) vs 레스터 시티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


8연승 – 레스터 시티

8연승 – 리버풀

6연승 – 첼시


이번 라운드 레스터 시티 슈팅 순위


5회 – 제이미 바디

3회 – 하비 반스

2회 – 제임스 매디슨

2회 – 유리 틸레만스

2회 – 윌프레드 은디디



번리 (6승 3무 8패 / 12위) 1 vs 0 뉴캐슬 (6승 4무 7패 / 11위)

번리

후반 13분 우드(시즌 7호골)

뉴캐슬

득점없음


3연패 번리와 2연승 뉴캐슬의 만남은 홈팀 번리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양 팀의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점유율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운데, 슈팅 수도 4개씩 동률을 이루었다. 유효슈팅에서는 번리가 2번 더 많았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시작 13분 만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치열한 싸움 끝에 이겨낸 우드가 헤딩으로 뉴캐슬 골문을 갈랐다. 우드 슈팅 2번 만에 득점 연결. 번리는 선제 득점이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반면 뉴캐슬은 실점 이후 투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번리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 채 뉴캐슬의 맹공을 잘 막아냈고, 승점 3점을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번리 시간대별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0-15분 – 3.40

15-30분 – 2.74

30-45분 – 2.97

45-60분 – 6.14

60-75분 – 4.55

75-90분 – 5.42


크리스 우드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1/23) 0.60

(11/30) 1.25

(12/03) 0.00

(12/07) 0.27

(12/14) 0.94


뉴캐슬 유효슈팅 0회 경기


(09/29) vs 레스터 시티

(10/19) vs 첼시

(12/14) vs 번리



맨유 (6승 7무 4패 / 6위) 1 vs 1 에버튼 (5승 3무 9패 / 16위)

맨유

후반 32분 그린우드(시즌 2호골)

에버튼

전반 36분 린델로프(자책골)


3연승에 도전하는 맨유, 2연승에 도전하는 에버튼. 양 팀의 맞대결은 끝내 무승부로 끝나면서 연승을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다. 시작은 홈팀이 주도해나갔다. 맨유는 전반 30분까지 65%가 넘는 점유율 속에 6번의 슈팅을 때려내며 에버튼의 골문을 공략했다. 하지만 맨유에 돌아온 건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린델로프의 어이없는 자책골. 맨유는 홈에서 천천히 가져온 분위기를 단번에 내주자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재차 공격에 나서면서 분위기를 되찾고자 했다. 맨유 실점 이후 후반 30분까지 70%가 넘는 점유율 속에 12번의 슈팅, 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 특히 마샬과 래시포드 투톱으로 전환하면서 맨유의 공격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맨유는 후반 32분 제임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그린우드가 자신감 있게 가져간 슈팅이 그대로 에버튼 골문을 가르면서 동점에 성공해냈다. 그리우드는 교체 투입되자마자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 이후 양 팀은 각각 4번, 2번의 슈팅을 더 때려내면서 승부의 균형을 깨고자 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번 라운드 맨유 슈팅 순위


6회 – 마커스 래시포드

5회 – 다니엘 제임스

3회 – 스콧 맥토미니

2회 – 루크 쇼

2회 – 해리 맥과이어

2회 - 프레드


*맨유 총 슈팅 24회, 유효슈팅 8회 기록


메이슨 그린우드 득점 기록


(11/24)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2/15) vs 에버튼


*메이슨 그린우드 페데리코 마케타, 대니 웰벡 이어서 최연소 득점 기록


프리미어리그 스프린트 순위


273회 – 다니엘 제임스

272회 – 티에무 푸키

261회 – 마커스 래시포드

230회 – 윌프리드 자하

225회 - 손흥민



아스날 (5승 7무 5패 / 10위) 0 vs 3 맨시티 (11승 2무 4패 / 3위)

아스날

득점없음

맨시티

전반 2분 데 브라이너(시즌 5호골) 전반 15분 스털링(시즌 9호골) 전반 40분 데 브라이너(시즌 6호골)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아스날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은 맨시티가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지난 라운드 맨유에 무너진 맨시티는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이른 시간 득점을 노렸다. 그 결과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서 데 브라이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고, 이후 더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전반 15분에는 스털링이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원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맨시티의 상당한 기세는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맨시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득점 이후 4번의 슈팅을 더 때려낸 끝에 전반 40분 데 브라이너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데 브라이너 슈팅 3번 중 2번을 득점으로 연결. 맨시티는 이후 후반전에 60%가 넘는 점유율 속에 8번의 슈팅을 더 때려내면서 아스날의 골문을 공략했고,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완벽한 승리를 쟁취하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맨시티 아스날 상대 5경기 성적


(17/11/05) 3-1 승

(18/03/01) 3-0 승

(18/08/12) 2-0 승

(19/02/03) 3-1 승

(19/12/15) 3-0 승


프리미어리그 도움 순위


10회 – 데 브라이너

  7회 – 손흥민

  6회 – 다비드 실바

  6회 – 알렉산더 아놀드


데 브라이너 기대 도움 변화 추이


(11/23) 0.13

(11/30) 0.51

(12/03) 0.73

(12/07) 0.46

(12/15) 0.72


아스날 홈 5경기 성적


(10/27) 2-2 무 vs 크리스탈 팰리스

(11/02) 1-1 무 vs 울버햄튼

(11/23) 2-2 무 vs 사우샘프턴

(12/05) 1-2 패 vs 브라이튼

(12/15) 0-3 패 vs 맨시티


오바메양 유효슈팅 0회 경기


(08/25) vs 리버풀

(10/21)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0/27) vs 크리스탈 팰리스

(11/09) vs 레스터 시티

(12/05) vs 브라이튼

(12/15) vs 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6승 5무 6패 / 9위) 1 vs 1 브라이튼 (5승 5무 7패 / 13위)

크리스탈 팰리스

후반 31분 자하(시즌 3호골)

브라이튼

후반 9분 무페이(시즌 7호골)


가장 마지막에 치러진 경기 속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두 팀의 맞대결은 생각보다 치열한 혈투 속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양 팀은 통틀어 26번의 슈팅, 14번의 유효슈팅이 나올 정도로 90분 내내 치고받았다. 원정팀이 무페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홈팀의 반격은 곧장 이어졌고 자하가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결과적으로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로 끝나면서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로선 승점 1점만 가져간 부분이 아쉽고, 반면 원정팀 브라이튼은 나쁘지 않은 결과를 수확했다.


프리미어리그 드리블 돌파 순위


79회 – 윌프리드 자하

71회 – 아다마 트라오레

54회 – 생 막시맹

49회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46회 – 니콜라스 페페


이번 라운드 브라이튼 유효슈팅 순위


2회 – 닐 무페이

2회 – 이브스 비수마

2회 – 마틴 몬토야

1회 – 레안드로 트로사드


*브라이튼 슈팅 15회 중 유효슈팅 10회 기록


※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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