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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와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려는 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가 팀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재계약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3년 계약에 1년 연장 조항 옵션을 추가하여 오랫동안 그를 잡아둘 생각이다.


뤼디거는 지난 2017년 여름 로마에서 첼시로 건너온 이후 3시즌 동안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시오 사리, 프랭크 램파드까지 감독이 세 번이나 교체되는 동안 팀의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탄탄한 피지컬, 빠른 스피드, 정교한 볼 컨트롤 등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현대 축구 트렌드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왔고, 팀의 FA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런 뤼디거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첼시는 적어도 2023년까지는 그와 함께하고자 계약 연장을 추진하려고 준비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시즌이 연기되었고, 모든 일들이 중단되면서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는 애매한 상태다. 그러나 첼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뤼디거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가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첼시가 뤼디거와의 재계약에 있어서 관건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뤼디거가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협상 과정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특히 연봉 협상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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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