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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핵심 자원, 조나단 타와 카이 하베르츠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가 돌아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버쿠젠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조나단 타와 카이 하베르츠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사에 오른 두 선수를 영입하여 선수단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올 시즌 상황이 반대로 역전됐다. 리버풀에 무려 25점 차로 뒤처지면서 3연속 리그 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들은 다음 시즌 우승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부분들에 새로운 보강을 계획 중이다.


먼저 맨시티는 중앙 수비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여름 빈센트 콤파니가 떠난 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고, 올 시즌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장기 부상과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부진으로 수비의 불안함이 좀처럼 가시지 않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페르난지뉴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여 공백을 메우고자 했지만, 이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최근까지 라이프치히의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목하고 있었으며, 근래에는 레버쿠젠의 떠오르는 수비수 타를 눈여겨보면서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 24세의 젊은 수비수 타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에서 나오는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이고, 매우 빠른 발과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을 보유한 수비수로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에 가장 이상적인 선수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맨시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럽 내 젊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손꼽히는 하베르츠까지 품을 계획을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비드 실바가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필 포덴을 통해 대체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새로운 선수를 원하고 있어 레버쿠젠에 하베르츠 영입을 문의한 상황이다.


하베르츠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무려 4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수준 높은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실제 그는 독일 최고 유망주를 비롯하여 21세 이하 선수 몸값 5위안에 들었다. 또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50경기 출전과 100경기 출전 기록, 분데스리가 역대 10대 선수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다만 리버풀을 비롯하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등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선수 개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선호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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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