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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한다면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기대한 게리 네빌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이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 게리 네빌이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맨유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성공적인 보강을 한다면 다음 시즌 리그 타이틀에 도전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영국 축구계가 중단된 가운데 각 클럽들은 심각한 재정난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일부 구단들은 선수단 임금 삭감에 들어갔고, 비정규직 직원들을 해임하기까지 했다. 때문에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선수 보강에 제한적이고, 대형 이적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그러나 네빌은 오히려 이런 위기가 맨유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8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에서 진행하는 '풋볼쇼'에 출연한 네빌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구단들은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여전히 선수들의 임금을 지불하고 있고, 비정규직 직원들 역시 해고되지 않았다. 이런 맨유의 안정적인 재정 상황은 다음 시즌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데 필요한 선수를 영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히며 향후 맨유의 긍정적인 상황을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맨유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더 나아가 선수 보강까지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중요한 반환점이 될 이번 여름에 맨유는 반드시 수준 높은 선수를 영입해서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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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