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승격 앞둔' 리즈 유나이티드, 포이스 영입전에 깜짝 등장

리즈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후안 포이스 ⓒ게티이미지

현재 챔피언십에서 선두에 위치하며 다음 시즌 승격을 앞둔 리즈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포이스 영입전에 깜짝 등장했다. 승격과 동시에 보강을 계획하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포이스를 영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포이스는 2017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기량을 끌어 올리지 못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고, 잦은 부상 악재 속에서 통산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의 경우 모든 대회 통틀어 262분밖에 뛰지 못했다.

이런 포이스는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무엇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수 스타일과 거리가 멀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포이스도 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바르셀로나를 비롯하여 일부 팀들이 원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리즈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가 승격을 앞두고 경험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는 가운데 포이스를 리스트에 올려놨다. 특히 비엘사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어 이번 여름 포이스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포이스 영입 당시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최소 800만 파운드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리즈 유나이티드가 포이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인지, 혹은 포이스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것인지 향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