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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에서 예측한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토트넘 미드필더 향후 전망 ⓒ게티이미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18명의 미드필더 중 누가 남고, 누가 떠나게 될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전망이 보도됐다. 과연 전망대로 흘러갈 것인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행보는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원활한 선수 보강을 위해 미드필더 자원 중 일부를 정리하여 자금 마련 계획을 추진 중이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일부 선수들을 비롯하여 어린 선수들의 향후를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분석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에 남길 선수와 판매 혹은 임대 보낼 선수 예상이다.


가장 먼저 팀에 남길 선수로는 탕귀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적응 및 부상 문제 등으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은돔벨레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있어 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델리 알리, 지오반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베인 모두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져온 만큼 팀에 남길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에릭 다이어, 제드송 페르난데스, 라이언 세세뇽 역시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불안함을 많이 내비쳤지만, 다음 시즌 중앙 수비수로서 활용할 계획인 만큼 남길 거라 예상했다. 제드송과 세세뇽 역시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이제 막 기회를 잡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기회를 더 부여받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임대를 떠나보낼 선수로 올리버 스킵, 루크 아모스, 잭 클라크를 선정했다. 스킵의 경우 제드송이 합류하면서 그나마 있던 기회를 잃었고, 토트넘이 추가적으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면 임대 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모스와 클라크도 아직 토트넘에서 뛰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재임대 갈 확률이 높고, 한편으론 적정한 이적료가 오면 판매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 밖에 조지 마쉬, 앤서니 조르주, 잭 롤스 모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임대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판매할 선수에는 에릭 라멜라와 쉴로우 트레이시를 뽑았다. 라멜라의 경우 부상이 잦아졌고,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해 영입 당시 원금을 어느 정도라도 회수하기 위해서 이번 여름에 판매할 것이라 예상했다. 트레이시는 여름 부로 계약이 끝나며 사실상 방출이 확정됐기에 판매보다는 자유계약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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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