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론되는 슈크리니아르, 맨유도 영입전에 참가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밀란 슈크리니아르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

맨유가 센터백 보강을 위해 인터밀란에서 뛰는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론되는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 입단 이후 3시즌 동안 슈크리니아르는 118경기에 출전하며 인터밀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 역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의 한 축으로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가치를 입증했다.

이런 슈크리니아르는 빛나는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수비수 보강을 계획하는 맨유도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올여름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을 떠나보낼 예정인 가운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그 중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지난 1년 동안 인터밀란과 로멜로 쿠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애슐리 영을 거래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어왔기에 슈크리니아르와 계약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계약을 맺은 지 1년밖에 안 됐기 때문에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