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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 성남의 신예 홍시후


▲ 성남, 강원 원정서 1-1 무승부

▲ 홍시후, 첫 선발 데뷔전서 동점골 기점 역할 속 인상 깊은 모습

▲ 홍시후, 슈팅 6회 중 유효슈팅 3회 및 드리블 돌파 100%


성남FC(이하 성남)의 신인 공격수 홍시후가 강원FC(이하 강원)를 상대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선발 데뷔전임에도 전혀 기죽지 않은 홍시후는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성남은 23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성남은 전반에 이른 실점을 허용했지만, 권순형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무패를 이어나갔다.


이날 성남은 예상외로 2001년생의 어린 신예 홍시후가 선발 출전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강원을 상대로 선발 출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홍시후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보란 듯이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뽑아냈다.


홍시후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이었지만, 전혀 위축되는 모습 없이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측면과 중앙 가리지 않고 움직임을 넓게 가져가며 기회를 엿봤고, 빠른 발을 활용해 배후침투로 강원의 수비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홍시후 강원전 주요 스탯


실제 이날 홍시후는 총 6번의 슈팅을 때려낼 정도로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비록 결정적인 순간마다 기회를 놓친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양 팀 공격수 통틀어서 가장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홍시후의 활약에 김남일 감독 역시 극찬했다. 김남일 감독은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선수다. 초반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후반전엔 몸놀림도 훨씬 좋아졌다. 분명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 앞으로 두려움과 불안함을 극복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홍시후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더 많은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시즌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홍시후의 활약은 성남 영건들에게도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홍시후가 얼마나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활약을 이어나갈지, 언제 프로 데뷔골을 뽑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349585&memberNo=12370572

성남FC와 강원FC 현장 직관을 다녀오면서 쓴 기사입니다. 참고해주세요 :)


글=강동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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