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로부터 관심을 받은 제르단 샤키리 ⓒ게티이미지
뉴캐슬이 리버풀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제르단 샤키리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운 구단주 체제가 들어설 뉴캐슬의 영입 1호가 샤키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샤키리는 지난 2018년 여름 스토크 시티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 샤키리는 모든 대회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해 6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출전 경기 수 대비 시간은 적었으나, 로테이션 멤버로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샤키리는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상반된 상황을 맞이했다.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그마저도 256분밖에 뛰지 못했다. 사실상 입지를 잃으면서 전력 외로 분류된 셈이다.
이런 샤키리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최근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를 끝마치면 유명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인데, 최근 샤키리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샤키리는 지난 1월부터 세비야, AS로마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물론 당시에는 리버풀이 샤키리의 이적을 거절했지만, 올여름 티모 베르너 영입을 위해선 샤키리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