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르로이 사네 게티이미지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를 두고 이적료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 과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네가 맨시티를 떠나게 될지, 남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현지시각으로 9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사네에 대한 이적료에서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이적료로 540억을 제시했지만, 맨시티는 950억 이하로는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사네는 2016년 여름 샬케04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3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133경기에 출전하면서 39득점 4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이런 사네는 지난해 여름부터 바이에른 뮌헨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주축 선수인 만큼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완고한 입장을 고수했고, 이적료로 1억 37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요구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그러나 사네는 내년이면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없어 사실상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사네 영입에 다시 나섰고, 최근 맨시티와 이적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네 영입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다만 이적료 협상에서 양 팀의 의견차는 크게 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사네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제시했지만, 맨시티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사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시장가치가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순수하게 내줄 생각이 없다.


현지 언론에서도 맨시티는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사네를 처분할 계획이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계약이 끝날 때까지 데리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사네가 맨시티를 떠날지, 남을지는 향후 이적 시장이 열려야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day :
  • Yesterday :

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