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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 ⓒ게티이미지


첼시가 잉글랜드 출신이자 과거 첼시 유소년팀에서 뛰었던 데클란 라이스를 다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과연 라이스가 첼시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리버풀을 제치고 티모 베르너와 영입 성사 직전까지 다다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개인 협상은 끝마쳤고,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만 끝나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첼시는 라이스까지 데려올 계획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현지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이안 맥개리의 말을 인용해 "첼시가 라이스를 다시 데려올 계획이다. 램파드 감독은 라이스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면서 향후 첼시의 수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노리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램파드 감독은 가급적이면 홈그로운드에 충족하는 선수를 더 영입하고 싶어 하는데, 라이스는 이에 충족한다.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 라이스는 2014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첼시 아카데미에서 8년을 뛰었다. 아울러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이미 7경기나 치렀으며, 볼을 잘 다루고, 경기를 읽을 줄 아는 재능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여론에서는 라이스를 존 테리 이후 첼시를 이끌 리더로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웨스트햄과 2024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으며,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순순히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과연 현재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을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는 첼시가 라이스까지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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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