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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에 빠진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되는 가운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발 명단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첼시의 선발 라인업에는 누가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여기다 중단 직전까지 로스 바클리도 폼을 끌어올렸다.


이런 첼시는 장기간 부상에서 돌아온 로프터스-치크와 만 18세밖에 되지 않은 빌리 길모어까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프스터-치크와 길모어는 14일(현지시간) QPR과 최종 연습 경기서 각각 멀티골을 비롯하여 중원에서 엄청난 활약 속에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벌써부터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들의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 또한 시즌 재개 이후 첫 상대인 아스톤 빌라전부터 중앙 미드필더에 누구를 내세울지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첼시는 조르지뉴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설 수 없어 한 명의 경쟁자는 줄어들기 때문에 4-3-3 혹은 4-2-3-1 대형을 기준으로 했을 때 6명의 선수가 3자리를 두고 경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시즌 초반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 당시 기회를 받은 마운트, 코바시치, 캉테의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로프터스-치크와 바클리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고, 길모어 또한 조르지뉴가 빠진 가운데 후방에서 패스 줄기를 담당해줄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 라인업에 변동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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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