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하비브 디알로
토트넘이 돌아오는 여름 백업 공격수로 프랑스 리그 1 FC 메스에서 뛰는 하비브 디알로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디알로는 1995년생으로 세네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기대를 모은 공격수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와 볼 경합에서 장점을 보이며,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골 결정력이 탁월해 지난 시즌 리그 2에서 37경기에 나서 26득점으로 득점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리그 1에선 26경기 동안 1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디알로는 일부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그중에서 토트넘도 디알로를 향한 관심을 내비친 가운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밝혀졌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케인 백업 공격수로 영입할 선수로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FC 메스에서 뛰는 하비브 디알로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이미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디알로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을 만큼 관심을 보여왔다. 다만 당시 토트넘은 제드송 페르난데스,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영입하고, 지오바니 로 셀소를 완전영입하며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기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새로운 이적시장이 열리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토트넘이 디알로를 다시 영입하려고 시도할 거라고 전했다. 디알로의 이적료로는 1080만 파운드(약 165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아마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면 디알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 밖에도 빅토르 오시멘, 조슈아 킹, 올리비에 지루, 아르템 주바, 윌리안 호세 등 여러 공격수와도 연결된 바 있다. 과연 이번 여름 백업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이 어떤 공격수를 새롭게 영입할지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려야지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