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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라힘 스털링


▲ 맨시티, 아스날 3-0 대승 제압

▲ 스털링, 선제 득점 및 세 번째 득점 기점 역할

▲ 스털링, 기회 창출 5회 및 패스 성공률 92%


라힘 스털링이 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스털링은 이날 선제골을 비롯하여 팀의 세 번째 골에서 기점 역할을 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전체적인 주도권을 지닌 가운데 아스날을 무너뜨리면서 기대를 모은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는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최근 인종차별에 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전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역시 킥오프를 앞두고 카메라는 스털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털링은 이날 좌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가운데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먼저 스털링은 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중앙으로 좁혀들어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려내면서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는 맨시티의 첫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38분경엔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재빠른 침투 속에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한 차례 더 날카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슈팅이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지만, 스털링의 재치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 세 번째 슈팅을 때려낸 끝에 스털링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스털링은 루이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뛰어가 공을 잡아냈고, 집중력을 유지한 채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스털링의 리그 12호 골이었다.


스털링 아스날전 주요 스탯


후반에도 스털링은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나갔다. 후반 23분 스털링은 데 브라이너가 유효슈팅을 때려낼 수 있는 패스를 공급했고, 8분 뒤에는 약속된 세트피스를 보여주며 귄도안의 유효슈팅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은 아구에로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를 공급하면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비록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쇄도해오던 포덴이 마무리하면서 세 번째 득점의 기점 역할을 했다.


이렇듯 스털링은 이날 풀타임을 뛰면서 확실한 마무리, 유려한 드리블,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대승을 이끄는 괴력을 과시했다. 스털링은 이날 키 패스 5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고,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하면서 공격수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3번의 슈팅 중 2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결정력에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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