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첼시 영입리스트에 오른 카이 하베르츠와 '첼시맨'이 된 티모 베르너 게티이미지


첼시가 티모 베르너 영입을 공식 발표하자 벌써부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베르너를 머릿속으로 그려낼 정도로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번엔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으면서 팬들에게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에 현지 매체에서는 최근 선수 영입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첼시가 하베르츠까지 영입된다는 전제 조건하에 베르너와의 활용법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에서 제시한 베르너와 하베르츠 활용법이다.


가장 먼저 베르너 뒤에 하베르츠를 위치시키는 방법이다. 베르너는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결정력을 보유한 공격고, 하베르츠는 10번 자리에서 플레이메이킹에 능한 미드필더다. 때문에 베르너 바로 뒤에 하르베르츠를 배치한다면 두 선수의 시너지가 극대화되어 공격을 한층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베르너와 하베르츠 투톱이다. 이 부분은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볼 수 없을 가능성도 있으나, 두 선수 모두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떠올리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이 투톱을 잘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두 선수가 최전방에 나란히 위치하는 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는 아브라함 뒤에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4-3-2-1 포메이션을 자주 활용했는데, 이를 생각하면 가능한 조합으로 보인다. 2선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측면 공격수다. 다만 측면에서 능숙한 베르너와는 달리 하베르츠는 측면에서 뛴 경험이 없고, 중앙에서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이는 윌리안, 페드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새로운 측면 자원의 영입이 없다는 상황이 다가오면 기용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놓고 베르너를 그 뒤에 위치시키는 방법이다. 하베르츠는 레버쿠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된 적이 많고,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싸움에서 뛰어나다. 베르너가 원톱으로서 부담감을 느낀다면 이러한 변칙적인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day :
  • Yesterday :

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