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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선방을 보여준 위고 요리스


▲ 토트넘, 홈에서 맨유와 1-1 무승부

▲ 요리스, 인상적인 선방쇼 펼치며 팀 무승부 견인

▲ 요리스, 6차례 선방 중 결정적인 득점 찬스 선방 2회 & 양 팀 최다 평점


토트넘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가 맨유를 상대로 연이은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토트넘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다잡는 듯했으나 아쉽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비록 선제득점에 성공하고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쉬움을 내뱉었지만, 요리스가 보여준 경기력에 팬들은 조금이나마 기뻐할 수 있었다. 이날 요리스는 최후방에서 맨유의 공격을 연달아 차단해내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요리스의 슈퍼 세이브는 전반 21분 처음 나왔다. 다빈손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연결됐고, 래시포드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요리스는 순간적으로 반응하며 발을 뻗어 막아냈다.


이어서 전반 28분경 프리킥 이후 골문 앞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요리스는 집중력을 유지한 채 안전하게 걷어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중거리슛을 안정적으로 선방하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요리스의 선방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0분 앙토니 마샬이 골문 바로 앞쪽에서 때린 회심의 왼발 슈팅을 요리스는 왼손으로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조금만 다이빙을 늦게 뛰었거나, 손을 늦게 뻗었다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요리스의 선방이 한 골을 막은거나 다름없었다.


비록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브루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날 요리스는 총 6차례 선방을 비롯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실제 스카이스포츠, BBC 등 현지 언론에서는 요리스에 평점 8점을 부여하며 극찬했다.


양 팀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나고 요리스의 활약에 입을 모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요리스는 멋진 선방을 보여줬다. 맨유의 위협적인 슈팅 2개를 잘 막아냈다."라며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요리스가 환상적인 선방을 했다. 우리는 요리스가 아니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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