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 알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게티이미지
토트넘을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 변화를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맨유를 상대로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만 가져갔다. 당시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온 가운데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아쉽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때문에 오는 2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웨스트햄과 3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토트넘은 부상과 징계에서 돌아오는 선수들이 추가적으로 합류하는 상황 속에서 만반의 준비를 통해 승점 3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언론 '풋볼 런던'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전에서 승리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
가장 먼저 출전 금지를 받았던 델리 알리가 징계에서 돌아옴에 따라 곧바로 출격할 것을 예측했다. 알리의 투입과 동시에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에릭 라멜라가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지오바니 로 셀소의 투입에 따른 중원의 변화도 예측했다. 빡빡한 경기 일정을 고려하여 중원에서 체력안배를 가져가야 하는 만큼 로 셀소를 투입하고, 그에 따라 해리 윙크스 혹은 무사 시소코가 벤치에 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센터백 조합의 경우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알더베이럴트의 파트너로 에릭 다이어를 전망했다.
끝으로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무리뉴 감독이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신뢰하고 있어 벤치에서 시작할 거라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베르흐베인과 또 한 번 선택받을 것으로 전했다.
토트넘 예상 베스트XI (4-2-3-1 or 4-3-3) : 요리스,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로 셀소, 윙크스, 알리, 베르흐베인, 케인,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