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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윌리안 게티이미지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윌리안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잔류했으면 좋겠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 첼시로 이적한 이후 팀의 주축으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34경기에 나서 63득점 60도움을 기록했으며, 2번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이 없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첼시는 30대를 넘긴 윌리안에 2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양측은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윌리안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고,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토트넘, 아스날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램파드 감독은 윌리안의 잔류를 바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여전히 윌리안이 첼시에 남기를 바란다. 우리는 아직 재계약 협상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계약 연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고, 그가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 남는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단은 윌리안과 이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다. 나이와 현재 위치를 고려하면 재계약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그가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과 선수단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가치 있는 선수이며 동시에 팀에 필요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안은 시즌 재개 이후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리면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 웨스트햄 그리고 왓포드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고, FA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램파드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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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