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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영입 리스트에 오른 제시 린가드와 필 존스 게티이미지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제시 린가드와 필 존스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경우 올여름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린가드와 존스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린가드와 존스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했으나, 출전 시간이 891분밖에 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시즌 재개 이후로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존스 역시 출전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존스는 지난해 맨유와 4년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리그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 속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는 사실상 두 선수 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적 자금을 모으기 위해 판매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최근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였고, 특히 과거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를 이끌었던 모예스 감독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예스 감독은 둘을 데려와 전력 보강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관건은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해야 둘의 영입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 시즌 웨스트햄은 8승 7무 18패(승점 31)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 18위 아스톤빌라(승점 27)와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과연 웨스트햄이 잔류를 확정 짓고, 린가드와 존스 영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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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