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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로 팀 승리 공헌한 손흥민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 승리에 공헌함과 동시에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토트넘이 16일 오전 2시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손흥민은 역시나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공격의 중심을 담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팀이 전반 초반부터 뉴캐슬의 공세에 밀리면서 흐름을 빼앗겼지만, 찬스가 왔을 때 빼어난 결정력을 앞세워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해리 케인과 지오바니 로 셀소를 거쳐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디안드레 예들린과 파비안 셰어를 앞에 두고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낮고 빠르게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예들린의 다리 사이를 관통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서 기세를 탄 손흥민은 2분 뒤에 아크서클 밖에서 오른쪽 상단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때려냈다. 다만 이 슈팅은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손에 걸리면서 막혔다.


이후 경기는 양 팀의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후반 10분 뉴캐슬의 맷 리치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후반 15분경 헤더로 득점을 뽑아냈고, 후반 막바지에 다시 한번 더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커리어하이 달성한 손흥민


이날 손흥민은 전반에는 측면에서 뛰면서 득점을 뽑아낸 것은 물론이고 수비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했고, 후반에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전체적인 공격 전개를 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무엇보다도 2경기 연속공격포인트를 비롯하여 리그 커리어하이(공격포인트 21개/11득점 10도움)를 달성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런 손흥민을 향해 극찬도 이어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의 공격 전술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손흥민이 계속 위협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많은 골에 개입했다.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아스날전에 이어 뉴캐슬까지 잡아내면서 2연승을 이어나가게 됐고,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동시간에 펼쳐진 울버햄튼이 무승부를 거두게 되면서 승점 1점 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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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