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풀백 보강 계획' 토트넘, 제드 스펜스 영입 박차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제드 스펜스 ⓒ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오른쪽 풀백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미들즈브러에서 뛰는 제드 스펜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펜스는 2000년생으로 만 19세밖에 되지 않은 젊은 수비수다. 올 시즌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모든 대회 통틀어 22경기에 나서면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 1월 FA컵 3라운드 당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스펜스를 영입리스트에 올렸고,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가운데 올여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16일(현지시간) "오른쪽 풀백을 보강을 계획 중인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드 스펜스와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미들즈브러는 스펜스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51억 원)를 원하고 있다. 다만 브라이튼, 웨스트햄, 번리, 사우샘프턴 역시 스펜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스펜스 이외에도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맥스 에런스, 유세프 아탈, 티모시 카스타뉴 등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