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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영입 후보에 오른 말랑 사르 게티이미지


아스날이 수비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유계약 신분인 말랑 사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과연 올여름 사르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스날은 올 시즌 수비에서 불안함을 자주 내비치면서 어려움을 맞았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수비 밸런스를 잡고자 스리백으로 전환하면서 임시방편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수비 보강을 계획 중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아스날은 최근까지 프랑스 OGC 니스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으로 풀려난 사르를 데려오고자 준비 중에 있다.


사르는 니스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그는 182cm로 센터백치고 키가 크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볼 소유 시에 안정적이며 후방 빌드업에서도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만 21세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수비지능, 판단력이 좋아 효율적인 수비를 자랑한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이상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아스날이 사르를 영입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있다. 우선 자유계약인 만큼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많아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토리노 등이 있다. 이들과 영입 경쟁에서 이길 수 있어야지 영입이 가능해 보인다.


또한 기존의 수비수 처분도 필요하다. 아스날은 현재 다비드 루이스, 슈코드란 무스타피,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롭 홀딩, 칼럼 챔버스, 파블로 마리, 윌리엄 살리바까지 7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를 매각해야만 구단에서 사르 영입을 승인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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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