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입단한 나단 아케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가 본머스로부터 나단 아케를 영입하면서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을 완료 지었다.
맨시티는 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나단 아케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1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다."라고 발표했다.
아케는 본래 첼시 아카데미 출신으로 기대를 모은 수비수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임대 생활 속에 자리를 잡지 못하며 지난 2017년 본머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고,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가장 관심을 보인 건 친정팀 첼시였다. 첼시는 수비불안을 떠안고 있는 가운데 바이백 조항을 이용해 아케를 다시 데려오고자 했다. 하지만 영입에서 한발 물러났고, 이 틈을 타 맨시티가 아케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빠르게 영입을 완료 지었다.
아케는 이적 이후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지난 10년간 잉글랜드를 넘어 최고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시티 입단은 내 꿈이었다. 정상급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빅네임 선수들이다. 앞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