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온 아론 램지 ⓒ게티이미지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램지는 지난해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아스날을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실제 램지는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출전했지만, 경기당 39.54분에 그칠 정도로 출전 시간이 적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램지를 새 시즌 구상에 포함하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나왔고, 이에 램지가 1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가 팀 급료를 줄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피를로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처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아론 램지를 비롯하여 곤살로 이과인, 사미 케디라, 블레즈 마튀이디가 포함돼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미 마튀이디는 미국 MLS로 떠날 거로 예정됐고, 나머지 선수들도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램지의 경우 팀에 계속 남을 수도 있지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지는 최근까지 맨유, 토트넘, 에버튼 등과 연결된 바 있으며, 친정팀 아스날도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 합류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