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다음 시즌 라인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첼시가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변화할까.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징계로 인해 선수를 보강하지 못했고, 이에 올여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미 첼시는 지난 2월 지예흐 영입을 일찌감치 완료 지었고, 여기다 6월에는 베르너까지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독일의 신성 하베르츠까지 개인 합의를 마치면서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칠웰, 레길론, 라이스 등도 협상을 시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 첼시의 예상 베스트 XI 라인업은 어떻게 꾸려질까?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가 이미 영입 완료된 선수와 영입설이 나오는 선수를 포함해 예시 하나를 제시했다.
다음 시즌 첼시의 예상 베스트 XI
포메이션은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4-2-3-1 혹은 공격적인 4-3-3 대형이다. 최전방에 베르너를 두고, 2선에 풀리시치, 하베르츠, 지예흐를 위치한다. 3선에는 마운트와 캉테가 더블 볼란치로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칠웰, 라이스, 조우마,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성한다. 골문은 케파가 아닌 카바예로가 지킨다.
다만 이 매체는 영입에 따라서 왼쪽 풀백 자리에 칠웰이 아닌 레길론이 될 수 있다고 했으며, 베르너 원톱 활용이 어려울 시에는 2선으로 내리고 대신 아브라함을 원톱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했다. 여기다 마운트 대신 코바시치 투입도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4-2-2-2, 3-5-2 등 대형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도 선수 변화를 예상했다. 투톱일 경우 베르너 파트너로 지루가 나설 수 있으며, 스리백 활용 시에는 좌우 윙백에 알론소와 제임스가 낙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사진=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