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을 일궈내면서 위로 올라선 리버풀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만 해도 많은 이들은 리버풀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시즌 초반 리버풀은 어려움이 지속되었다. 개막전부터 왓포드와 비기는가 하면, 4라운드 맨시티전 0-5 패, 9라운드 토트넘전 1-4패 등 좋지 못한 흐름이 계속되면서 9위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우승권과는 점점 멀어졌고, 클롭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어려움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리버풀은 반전을 일궈냈고, 경기력이 달라지면서 현재 3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과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다. 팬들도 "리버풀 축구가 달라졌다. 지금의 리버풀 축구는 즐겁다. 이게 우리가 원하던 축구다."라고 말할 정도로 기쁨을 내비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