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 축구 팬들이라면 무리뉴 감독 2년 차에 많은 기대감을 갖는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이 부임 2년 차 때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포르투부터 시작해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다시 첼시까지 모두 2번째 시즌 때 리그 우승을 들어 올렸다. 인터밀란 시절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달성했다. 이렇다 보니 맨유 팬들은 지난 시즌을 잊고, 새 시즌을 시작하는 맨유 그리고 무리뉴 감독 부임 2년 차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맨유는 그동안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를 선언한 뒤 계속해서 하락세를 걸으면서 빅 클럽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퍼거슨 전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잡은 2012-13시즌 이후로 맨유는 모예스 감독과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