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 어쩌면 벤투 감독에게 지난 아시안 컵 이후 또 다른 시련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국내 팬들이 바라는 바가 큰 만큼 잘 준비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23시 킥오프를 시작으로 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시작으로 이후 10월과 11월에 걸쳐 스리랑카(홈), 북한(원정), 레바논(원정)과 경기를 갖는다. 2차 예선에서 축구 팬들이 바라는 바는 크다. 대표팀이 무실점 전승으로 진출하여 아시아 강호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 어찌 보면 다소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과거 슈틸리케 감독 시절 무실점 전승으로 2차 예선을 뚫은 만큼 이번에도 기대가 큰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