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수원 꺾고 5연패 탈출 성공...잔류 희망 이어나가▲ 부산에 2-1 극적인 역전승 거둔 인천, 피 말리는 강등권 싸움 계속▲ '사실상 결승전' 전북, 울산 꺾고 우승에 한 발 가까이 올 시즌 K리그 26라운드는 그야말로 뜨거웠던 승부의 연속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과 강등권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흥미로운 결과들이 속출했다. 우선 강등권 싸움이 한창인 성남은 수원을 꺾고 5연패 탈출하면서 동시에 잔류 희망을 이어나가게 됐다. 최하위 인천은 부산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 속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강등권 싸움을 끌고 갔다. 10위 부산, 11위 성남, 12위 인천의 희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엇갈릴 전망이다. 모든 팬들이 기다렸던,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현대家 더비에서는 전북이 울산을 꺾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