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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지면서 위기에 놓인 전북이 광주를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2연패에 빠지면서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전북 현대(이하 전북)가 광주 FC(이하 광주)를 상대로 연패 탈출과 동시에 선두 추격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12일(토)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광주와 맞붙는다.


지난 주말 성남 원정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전북은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선두 울산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으며, 우승 경쟁에서 다시 뒤처지면서 위기에 놓이게 됐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에서의 불안함이다. 전북은 지난 5경기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면서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클린시트 경기가 단 1경기에 그쳤다. 김진수가 떠나면서 측면 수비가 흔들렸고, 기존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급격하게 저하된 가운데 상대에게 빈틈을 계속 허용하면서 나타난 뼈아픈 결과물이었다.


다행히 전북으로서 고무적인 부분은 광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뒤바꿀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점이다. 전북은 앞선 맞대결 승리를 비롯하여 광주와 통산 전적에서 9승 4무 1패로 앞서있다. 강한 면모를 보여준 만큼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감을 찾는다면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광주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부분은 경계해야 한다. 광주는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포항, 울산과 비기고, 대구를 잡아내는 등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전북으로선 선수들이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방심하지 않고 승리를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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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