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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리그 파이널 A행 티켓을 거머쥘 마지막 팀은 어느 팀이 될까.


K리그가 정규리그를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선두 울산을 비롯하여 전북, 상주, 포항, 대구가 파이널 A행을 확정 지었다. 이제 마지막 한자리를 남겨두고 강원, 서울, 광주, 성남 4팀이 경합한다. 다만 승점과 득점 차를 고려했을 때 강원, 서울의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먼저 유력한 팀은 현재 승점 24점으로 6위에 올라있는 강원이다. 강원은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면 자력으로 확정 짓게 된다. 다만 무승부나 패배를 했을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때는 서울의 경기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무승부를 거둔다면 서울이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해야지 올라가게 되고, 패했을 경우엔 서울 역시 패해야지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그다음은 서울이다. 서울은 강원과 승점이 동률이지만, 다득점 원칙에 따라 7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진출하려면 대구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난 후에 강원이 무승부 혹은 패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만약 무승부를 거두어도 가능성은 있다. 강원이 수원에 패한다는 조건 속에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6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마지막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광주와 성남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두 팀이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강원과 서울이 모두 패한다는 가정하에 승리하는 팀이 파이널 A 티켓을 얻는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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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