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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로 끝이난 맨유와 아스날의 맞대결


기대를 모았던 7라운드 빅 매치 맨유와 아스날의 싸움은 별다른 소득 없이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초반부터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두 팀은 생각보다 졸전이 이어졌고, 결국 맨유는 맥토미니,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골로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고 리그 개막 7연승을 이어나갔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 이어 16연승에도 성공하면서 앞으로 2승만 더 추가하면 맨시티가 세운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토트넘, 울버햄튼,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맨시티, 레스터 시티는 각각 사우샘프턴, 왓포드, 브라이튼, 노리치 시티, 에버튼, 뉴캐슬을 잡아내면서 승점 3점씩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특히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을 놓고 왓포드와의 혈전 속에서 승리를 가져갔고, 레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무려 5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아스톤 빌라와 번리, 본머스와 웨스트햄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났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64분 소화 / 1도움, 볼터치 42회, 슈팅 1회, 패스 성공 13회, 드리블 돌파 3회

기성용 48분 소화 / 볼터치 36회, 슈팅 0회, 패스 성공 23회, 드리블 돌파 1회


맨유 (2승 3무 2패 / 10위) 1 vs 1 아스날 (3승 3무 1패 / 4위)

맨유

전반 45분 맥토미니(시즌 호골)

아스날

후반 13분 오바메양(시즌 7호골)


무너지는 순간 큰일 날 수 있는 중대한 일전에서 만난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맨유는 포그바, 래시포드 등 부상자들이 돌아온 가운데 기대를 모았지만, 저조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90분 내내 답답함만 연출했다. 아스날 역시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으나 좀처럼 맨유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무기력함을 나타냈다. 양 팀의 균형은 탐색전 끝에 전반 45분에 나왔다. 역습 찬스에서 기회를 살려낸 맨유가 맥토미니의 환상적인 중거리 포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홈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보다 신중했던 아스날의 라인을 뚫어내지는 못했고, 오히려 아스날이 공격 찬스를 살리면서 VAR 판정 끝에 오바메양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이 된 상황 속에서 양 팀은 서로 주고받는 상황을 이어나갔고,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이날 무승부로 맨유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13년 무승 기록은 깨지 못했다. 한편 맨유는 7경기 동안 승점 9점만 가져가면서 1989년 이후 최저 승점 획득을 기록하게 됐다.


양 팀 최다슈팅 기록


4회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3회 - 스콧 맥토미니

3회 - 마커스 래쉬포드

2회 - 니콜라스 페페

2회 - 폴 포그바


*맨유 슈팅 16회 유효슈팅 4회

*아스날 슈팅 10회 유효슈팅 5회

*아스날 맨유보다 더 많은 유효슈팅 기록 2009년 이후 10년만 


맨유 7경기 승점


9점 (2승 3무)


*맨유 7경기 동안 승점 9점 획득 1989-90시즌 이후 30년만


아스날 원정 5경기 맨유전 성적


(16/02/28) 2-3 패

(16/11/19) 1-1 무

(18/04/29) 1-2 패

(18/12/05) 2-2 무

(19/09/30) 1-1 무


*아스날 맨유 원정 2006-07시즌 승리 이후 13년 동안 무승 

*아스날 맨유 원정 2연속 무승부



셰필드 유나이티드 (2승 2무 3패 / 12위) 0 vs 1 리버풀 (7승 0무 0패 / 1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득점없음

리버풀

후반 25분 바이날둠(시즌 1호골)


리버풀이 생각보다 어려움이 이어졌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 7연승과 동시에 16연승을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전반전에 7개의 슈팅을 때려냈지만, 유효슈팅을 1차례도 연결하지 못하면서 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나타냈다. 후반 초반에도 리버풀 공격의 순도는 낮았다. 하지만 오리기의 투입으로 공격에서 활기를 찾았고, 후반 25분 바이날둠이 때려낸 슈팅을 딘 헨더슨이 실수를 범하면서 골로 연결됐다. 잘 버텨내다가 아쉽게 실점을 허용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남은 시간 동안 리버풀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반다이크가 버티고 있는 리버풀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아드리안의 선방 역시 뚫기에는 버거웠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3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되었다.


역대 16연승 팀


17/08/26 ~ 17/12/16 - 맨시티

19/03/10 ~ 19/09/28 - 리버풀


*리버풀 개막 7연승 1990-91시즌 이후 29년만

*리버풀 24경기 무패 진행 중


셰필드 유나이티드 개막 이후 홈경기 성적


(08/18) 1-0 승 (vs 크리스탈 팰리스)

(08/24) 1-2 패 (vs 레스터 시티)

(09/14) 0-1 패 (vs 사우샘프턴)

(09/28) 0-1 패 (vs 리버풀)


*셰필드 유나이티드 홈 3경기 연속 패배 1990-91시즌 이후 29년만



토트넘 (3승 2무 2패 / 6위) 2 vs 1 사우샘프턴 (2승 1무 4패 / 14위)

토트넘

전반 24분 은돔벨레(시즌 2호골) 전반 43분 케인(시즌 5호골)

사우샘프턴

전반 39분 잉스(시즌 2호골)


토트넘이 홈에서 자칫하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실패할 수도 있는 위기를 탈출하면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가를 끌어올린 손흥민이 은돔벨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앞서나갔지만 오리에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요리스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으로 실점을 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주도권을 내준 채 끌려가던 찰나, 손흥민, 에릭센, 케인의 합작품으로 역전에 성공해냈고, 수비적인 대형 속에서 1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사우샘프턴은 59%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공격에서 답답함만 유발하면서 추가골을 넣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사우샘프턴은 2015-16시즌 이후 토트넘 원정에서 4연패 부진도 씻어내지 못했다.


토트넘 홈 5경기 사우샘프턴전 성적


(16/05/08) 1-2 패

(17/03/19) 2-1 승

(17/12/26) 5-2 승

(18/12/05) 3-1 승

(19/09/28) 2-1 승


역대 한 팀 상대 연속득점 기록


8경기 - 로빈 반 페르시 (vs 스토크 시티)

7경기 -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vs 웨스트햄)

7경기 - 로멜루 루카쿠 (vs 웨스트햄)

6경기 - 해리 케인 (vs 사우샘프턴)


지난 시즌 이후 득실 종합 경기 최다 팀


31경기 - 아스날

29경기 - 사우샘프턴



울버햄튼 (1승 4무 2패 / 13위) 2 vs 0 왓포드 (0승 2무 5패 / 20위)

울버햄튼

전반 18분 도허티(시즌 1호골) 후반 16분 얀마트(자책골)

왓포드

득점없음


울버햄튼이 개막 7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울버햄튼은 그동안 계속 들고나오던 3-5-2 대형에서 3-4-3 대형으로 변화를 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이는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전반 18분 네투의 패스를 이어받은 도허티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갔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왓포드는 더 공격적인 4-3-3 대형으로 나서면서 많은 슈팅을 때려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6분 얀마트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왓포드는 0-2로 패배하면서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하면서 동시에 10경기 동안 무승 행진도 이어지게 되었다. 


울버햄튼 개막 7경기 성적


(08/11) 0-0 무 (vs 레스터 시티)

(08/19) 1-1 무 (vs 맨유)

(08/25) 1-1 무 (vs 번리)

(09/01) 2-3 패 (vs 에버튼)

(09/14) 2-5 패 (vs 첼시)

(09/22) 1-1 무 (vs 크리스탈 팰리스)

(09/28) 2-0 승 (vs 왓포드)


*지난 시즌 37라운드 풀럼전 이후 8경기 만에 승리


왓포드 10경기 성적


(04/27) 1-2 패 (vs 울버햄튼)

(05/05) 0-3 패 (vs 첼시)

(05/12) 1-4 패 (vs 웨스트햄)

(08/10) 0-3 패 (vs 브라이튼)

(08/17) 0-1 패 (vs 에버튼)

(08/24) 1-3 패 (vs 웨스트햄)

(08/31) 1-1 무 (vs 뉴캐슬)

(09/15) 2-2 무 (vs 아스날)

(09/21) 0-8 패 (vs 맨시티)

(09/28) 0-2 패 (vs 울버햄튼)


역대 개막 7경기 최다 실점 팀


21골 - 볼튼

20골 - 더비 카운티

20골 - 사우샘프턴

20골 - 왓포드


역대 최다 자책골 허용 골키퍼


28골 - 마크 슈워처

24골 - 팀 하워드

24골 - 벤 포스터



아스톤 빌라 (1승 2무 4패 / 18위) 2 vs 2 번리 (2승 3무 2패 / 11위)

아스톤 빌라

전반 33분 엘 가지(시즌 2호골) 후반 34분 맥긴(시즌 3호골)

번리

후반 24분 로드리게스(시즌 1호골) 후반 36분 우드(시즌 3호골)


아스톤 빌라와 번리의 경기는 2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아스톤 빌라 입장에서는 홈에서 선제 득점을 기록하고 더 많은 슈팅, 더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음에도 패배한 부분에 있어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가 됐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개막 이후 벌써 3경기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점을 잃게 되었다. 한편 번리는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리드를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승점 1점을 확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아스톤 빌라 개막 7경기 성적


(08/10) 1-3 패 (vs 토트넘)

(08/17) 1-2 패 (vs 본머스)

(08/23) 2-0 승 (vs 에버튼)

(08/31) 0-1 패 (vs 크리스탈 팰리스)

(09/16) 0-0 무 (vs 웨스트햄)

(09/22) 2-3 패 (vs 아스날)

(09/28) 2-2 무 (vs 번리)


*아스톤 빌라 개막 후 역전 혹은 동점 허용 후 패배 및 무승부 3경기


번리 5경기 아스톤 빌라전 성적


(09/11/21) 1-1 무

(10/02/21) 2-5 패

(14/11/29) 1-1 무

(15/05/24) 1-0 승

(19/09/28) 2-2 무



본머스 (3승 2무 2패 / 8위) 2 vs 2 웨스트햄 (3승 3무 1패 / 5위)

본머스

전반 17분 킹(시즌 2호골) 후반 1분 윌슨(시즌 5호골)

웨스트햄

전반 10분 야르몰렌코(시즌 3호골) 후반 29분 크레스웰(시즌 2호골)


3연승에 도전하는 본머스와 2연승에 도전하는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만큼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실제 평균 점유율이 49%:51%로 기록됐고, 슈팅 수도 13회:17회로 얼마 차이나지 않았다. 선제 골을 터트린 건 웨스트햄이였다. 야르몰렌코의 환상적인 왼발이 본머스의 골망을 먼저 갈랐다. 하지만 곧바로 본머스는 반격에 나섰고 킹의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의 균형은 원점으로 맞춰졌다. 그리고 균형을 다시 깬 건 본머스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윌슨의 완벽한 마무리로 본머스가 앞서나갔다. 주도권을 빼앗긴 웨스트햄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29분 오버래핑을 시도하던 크레스웰의 골로 동점을 만들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본머스 6경기 웨스트햄전 성적


(17/03/11) 3-2 승

(17/12/26) 3-3 무

(18/01/20) 1-1 무

(18/08/18) 2-1 승

(19/01/19) 2-0 승

(19/09/28) 2-2 무


*왓포드 2016-17시즌 패배 이후 웨스트햄 상대 6경기 무패


웨스트햄 원정 6경기 성적


(04/27) 1-0 승 

(05/14) 4-1 승

(08/17) 1-1 무

(08/24) 3-1 승

(09/16) 0-0 무

(09/28) 2-2 무


*지난 시즌 34라운드 맨유전 패배 이후 원정 6경기 무패



첼시 (3승 2무 2패 / 7위) 2 vs 0 브라이튼 (1승 3무 3패 / 16위)

첼시

후반 5분 조르지뉴(시즌 1호골) 후반 31분 윌리안(시즌 1호골)

브라이튼

득점없음


첼시가 홈에서 브라이튼을 잡고 시즌 3승을 올리면서 지난 라운드 리버풀전 패배의 기억을 완전히 씻어냈다. 사실 첼시는 홈에다가 객관적 전력 차가 우위에 있는 데도 쉽게 브라이튼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전반에만 무려 17번의 슈팅을 때려냈지만, 5개의 유효슈팅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결정력에서 부재를 나타냈다. 다행히 후반 5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고, 이후 계속되는 맹꽁 끝에 윌리안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첼시는 올 시즌 처음이자 8경기 만에 클린시트 속에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브라이튼은 원정에서 유효슈팅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개막전 승리 이후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브라이튼이다.


첼시 9경기 득실


16득점 14실점


*지난 라운드 37라운드 무실점 이후 8경기 만에 클린시트


첼시 전반전 최다 슈팅 기록


18회 (vs 헐 시티)

18회 (vs 버밍엄 시티)

17회 (vs 브라이튼)


브라이튼 개막 7경기 성적


(08/10) 3-0 승 (vs 왓포드)

(08/17) 1-1 무 (vs 웨스트햄)

(08/24) 0-2 패 (vs 사우샘프턴)

(08/31) 0-4 패 (vs 맨시티)

(09/14) 1-1 무 (vs 번리)

(09/21) 0-0 무 (vs 뉴캐슬)

(09/28) 0-2 패 (vs 첼시)


*브라이튼 최근 16경기 성적 1승 6무 9패



크리스탈 팰리스 (3승 2무 2패 / 9위) 2 vs 0 노리치 시티 (2승 0무 5패 / 17위)

크리스탈 팰리스

전반 21분 밀리보예비치(시즌 1호골) 후반 46분 타운젠트(시즌 1호골)

노리치 시티

득점없음


크리스탈 팰리스가 홈에서 노리치 시티를 잡고 시즌 3승을 거두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분위기는 초반부터 상당했다. 자하, 아예우, 슐럽을 앞세운 공격라인이 노리치 시티의 골문을 공략하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그리고 그 결과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밀리보예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노리치 시티는 반전을 꾀하고자 후반 들어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섰고, 높은 점유율 속에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타운젠트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홈 6경기 성적


(04/27) 0-0 무 (vs 에버튼)

(05/12) 5-3 승 (vs 본머스)

(08/10) 0-0 무 (vs 에버튼)

(08/31) 1-0 승 (vs 아스톤 빌라)

(09/22) 1-1 무 (vs 울버햄튼)

(09/28) 2-0 승 (vs 노리치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홈 6경기 무패 1993-94시즌 이후 26년만


노리치 시티 원정 5경기 성적


(05/05) 2-1 승 (vs 아스톤 빌라)

(08/09) 1-4 패 (vs 리버풀)

(08/31) 0-2 패 (vs 웨스트햄)

(09/21) 0-2 패 (vs 번리)

(09/28) 0-2 패 (vs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 런던 원정 20경기 동안 무승



에버튼 (2승 1무 4패 / 15위) 1 vs 3 맨시티 (5승 1무 1패 / 2위)

에버튼

전반 33분 칼버트-르윈(시즌 2호골)

맨시티

전반 24분 제수스(시즌 2호골) 후반 26분 마레즈(시즌 2호골) 후반 39분 스털링(시즌 6호골)


맨시티가 에버튼을 잡고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원정임에도 본인들이 잘하는 높은 점유율 속에 매서운 공격을 펼쳐나갔다. 그 결과 전반 24분 제수스의 골로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빼앗긴 홈 팀 에버튼은 승리가 필요한 상황 속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라인을 올리면서 맞불을 놓았다. 그리고 실점한 지 9분 만에 칼버트-르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후반에 아구에로의 투입으로 공격에 변화를 준 맨시티가 먼저 깼다. 후반 26분 마레즈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하면서 역전을 일궈냈고, 스털링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맨시티는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맨시티는 이날 3득점을 올리면서 개막 7경기 동안 27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렸고, 다비드 실바는 최소 경기 200승까지 달성, 데 브라이너는 개막 7경기 최다 도움 달성 등 여러 가지 기록을 써 내렸다.  


에버튼 홈 5경기 성적


(05/03) 2-0 승 (vs 번리)

(08/17) 1-0 승 (vs 왓포드)

(09/01) 3-2 승 (vs 울버햄튼)

(09/21) 0-2 패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09/28) 1-3 패 (vs 맨시티)


에버튼 10경기 맨시티전 성적


1승 4무 5패


*(17/01/15) 4-0 승리가 마지막 승리

*(18/03/31)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패배


맨시티 개막 이후 득실


27득점 7실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개막 7경기 최다 득점


최소경기 200승 기록


289경기 - 다비드 실바

305경기 - 존 테리

310경기 - 페트르 체흐

315경기 - 라이언 긱스

318경기 - 애슐리 콜

323경기 - 폴 스콜스

323경기 - 웨인 루니


개막 7경기 최다 도움 기록


8도움 - 세스크 파브레가스

8도움 - 케빈 데 브라이너

7도움 - 폴 스콜스



레스터 시티 (4승 2무 1패 / 3위) 5 vs 0 뉴캐슬 (1승 2무 4패 / 19위)

레스터 시티

전반 16분 페레이라(시즌 2호골) 후반 9분 바디(시즌 4호골) 후반 12분 더밋(자책골) 후반 19분 바디(시즌 5호골) 후반 45분 은디디(시즌 2호골)

뉴캐슬

득점없음


레스터 시티가 홈에서 뉴캐슬을 불러들여 무려 5골을 넣으면서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분위기가 오를 대로 오른 레스터 시티의 공격은 이번에도 날카로웠다. 바디, 틸레만스, 페레즈, 반스 등을 앞세운 레스터 시티는 높은 점유율 속에 날카로운 패스를 기반으로 초반부터 뉴캐슬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16분 페레즈의 패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페레이라가 뉴캐슬 수비를 제쳐내면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탄 상황 속에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레스터 시티는 후반에 들어서 라인을 더 끌어올리면서 공격적으로 나섰고, 바디의 멀티골, 은디디의 쐐골,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면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한편 뉴캐슬은 유효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는 형편없는 경기력 속에 퇴장까지 당하면서 수적 열세 속에 처참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양 팀 최다 슈팅 기록


4회 - 제이미 바디

4회 - 유리 틸레만스

1회 - 크리스티안 아추

1회 - 파비안 셰어

1회 - 데니스 프렛


*레스터 시티 슈팅 13회, 유효슈팅 5회

*뉴캐슬 슈팅 3회, 유효슈팅 0회

*제이미 바디 85골 기록 (역대 프리미어리그 42번째 / 183경기 만에 달성)


역대 스티브 브루스 감독 대패 기록


(10/01/16) 2-7 패 (vs 첼시)

(11/04/03) 0-5 패 (vs 맨시티)

(19/09/29) 0-5 패 (vs 레스터 시티)


※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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