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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데뷔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일궈내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최고의 모습만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선제골을 포함해 모우라의 골까지 돕고, 여기에 종횡무진 뛰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손흥민의 스프린트 횟수 무려 24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역습에 최적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모우라와 케인 역시 득점에 성공하며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을 자축했다.

번리, 노리치 시티, 리버풀,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맨시티, 아스톤 빌라는 각각 왓포드, 에버튼,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튼, 본머스, 첼시, 뉴캐슬을 물리쳤다. 특히 맨시티는 첼시를 2-1로 누르면서 분위기를 되찾았고, 리버풀은 개막 13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아스날과 사우샘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유는 각각 2-2,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씩 나란히 가져갔다.



이주의 코리안리거

손흥민 풀타임 소화 / 1골 1도움, 볼터치 43회, 슈팅 3회, 패스 성공 22회, 드리블 돌파 1회 


웨스트햄 (3승 4무 6패 / 17위) 2 vs 3 토트넘 (4승 5무 4패 / 10위)

웨스트햄

후반 28분 안토니오(시즌 1호골) 후반 50분 오그본나(시즌 1호골)

토트넘

전반 36분 손흥민(시즌 4호골) 전반 43분 모우라(시즌 2호골) 후반 4분 케인(시즌 7호골)


무리뉴 시대에 막을 알린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수확하며 13경기 만에 원정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제외한다면 완벽한 경기력 속에 승리를 거두었다. 무리뉴 체제에서 토트넘의 축구는 확실했다. 점유율보다는 간결하고 빠른 역습을 통한 축구였다. 실제 이날 토트넘은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패스 숫자에서 200회가량 줄어든 게 보였다. 점유율 자체에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토트넘 평균 점유율 53%.(지난 라운드 평균 점유율 62%) 그리고 그 가운데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역습에 최적화된 모습 속에 선제골을 비롯하여 모우라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이날 슈팅 3회, 스프린트 24회, 드리블 돌파 1회, 키 패스 3회. 경기력을 끌어올린 알리 역시 고무적이었다. 알리는 이날 키 패스 2회를 비롯하여 손흥민의 골을 도우면서 플레이메이커로서 인상적인 모습의 연속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수비의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2골을 내주었지만, 무리뉴 체제 첫 경기이고, 원정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추가한 만큼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었다. 한편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리그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부진이 이어졌다.


손흥민 득점 기록


(09/14) vs 크리스탈 팰리스 *2골

(11/09)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1/23) vs 웨스트햄


손흥민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0/19) 0.04

(10/27) 0.57

(11/03) 0.02

(11/09) 0.76

(11/23) 0.31


손흥민 슈팅 부위별 기대 득점


오른발 1.12

왼   발 1.63

머   리 0.03


토트넘 스프린트 순위


24회 – 손흥민

13회 – 델리 알리

10회 – 세르주 오리에

 8회 – 루카스 모우라


역대 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


43골 – 티에리 앙리

32골 – 테디 셰링엄

32골 – 프랭크 램파드

29골 – 해리 케인


웨스트햄 5경기 성적


(10/19) 0-2 패 vs 에버튼

(10/26) 1-1 무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11/02) 2-3 패 vs 뉴캐슬

(11/09) 0-3 패 vs 번리

(11/23) 2-3 패 vs 토트넘



왓포드 (1승 5무 7패 / 20위) 0 vs 3 번리 (5승 3무 5패 / 7위)

왓포드

득점없음

번리

후반 8분 우드(시즌 6호골) 후반 37분 반스(시즌 6호골) 후반 43분 타코우스키(시즌 1호골)


번리가 왓포드 원정에서 3-0 대승을 일궈내며 리그 2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1무 1패)의 열세를 되갚아주는 경기이기도 했다. 번리의 초반은 탐탁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왓포드가 기세를 이어나가고자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기 때문이다. 왓포드 전반 동안 59%의 점유율 속에 슈팅 7회(유효슈팅 2회) 기록. 하지만 번리는 안정적인 수비력 속에 실점을 면했고, 후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우드와 반스를 앞세운 번리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우드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분위기를 타면서 왓포드의 골문을 계속 공략했다. 우드 1번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 번리 후반 시작 이후 두 번째 골 이전까지 슈팅 7회 기록. 그리고 그 결과 후반 37분 반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추가골을 기록, 후반 43분 타코우스키가 쐐기골이 터트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타코우스키 3번의 슈팅 가운데 득점으로 연결. 다음 라운드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불러들이는 번리는 3연승에 도전한다.


크리스 우드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9/28) 0.79

(10/05) 0.14

(10/19) 1.48

(11/09) 1.60

(11/23) 0.60


*크리스 우드 지난 5경기 4골


닉 포프 클린시트 기록


(08/10) vs 사우샘프턴

(09/21) vs 노리치 시티

(10/05) vs 에버튼

(11/09) vs 웨스트햄

(11/23) vs 왓포드


키케 플로레스 감독 부임 이후 왓포드 성적


1승 4무 4패



에버튼 (4승 2무 7패 / 16위) 0 vs 2 노리치 시티 (3승 1무 9패 / 18위)

에버튼

득점없음

노리치 시티

후반 9분 캔트웰(시즌 3호골) 후반 47분 스르베니(시즌 1호골)


노리치 시티가 오랜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대다수 언론에서 노리치 시티의 에버튼 원정을 어렵게 봤으나, 노리치 시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무실점 속에 2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반전이 필요한 노리치 시티는 전반부터 팽팽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점유율 싸움에서 크게 내주지 않은 채 에버튼과 같은 숫자의 슈팅을 때려내며 골문을 공략했다. 노리치 시티가 오히려 유효슈팅에서는 1차례 더 많았다. 양 팀 전반전 슈팅 6(2):6(3). 하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 9분에 비로소 노리치 시티는 승부의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캔트웰이 푸키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캔트웰 슈팅 2번 만에 득점 연결. 리드를 잡은 노리치 시티는 이후 에버튼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스르베니가 투입되자마자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르베니는 첫 볼 터치를 골로 연결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


3골 – 크리스 우드 & 드와이트 맥닐

3골 – 세르히오 아구에로 & 케빈 데 브라이너

3골 – 티에무 푸키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3골 – 토드 캔트웰 & 티에무 푸키

3골 – 마커스 래시포드 & 다니엘 제임스


에버튼 홈 5경기 성적


(09/21) 0-2 패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09/28) 1-3 패 vs 맨시티

(10/19) 2-0 승 vs 웨스트햄

(11/03) 1-1 무 vs 토트넘

(11/23) 0-2 패 vs 노리치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4승 3무 6패 / 13위) 1 vs 2 리버풀 (12승 1무 0패 / 1위)

크리스탈 팰리스

후반 37분 자하(시즌 1호골)

리버풀

후반 4분 마네(시즌 8호골) 후반 40분 피르미누(시즌 4호골)


리버풀의 무패 행진은 쉽사리 깨질 기미가 안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리버풀이 시원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리버풀의 전반은 다소 의아했다. 70%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가운데 때려낸 유효슈팅은 0회. 리버풀의 공격은 생각보다 어렵게 진행됐다. 오히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전반에 5번의 슈팅 가운데 1번의 유효슈팅으로 더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강팀이 괜히 강한 게 아니란 걸 보여줬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마네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했고, 팽팽한 점유율 속에 무려 8번의 슈팅(3번의 유효슈팅)을 때려낸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2% 부족한 가운데 아쉽게도 자하의 동점골까진 막아내지 못했다. 자하 5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 리버풀은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재차 반격에 나섰고 피르미누가 3분 만에 승부를 다시 뒤집는 데 성공했다. 피르미누 슈팅 4회 중 유효슈팅 2회 기록. 리버풀은 최종적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이어 개막 13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나가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무패 기록


49경기 – 아스날

40경기 – 첼시

30경기 - 리버풀


마누라 라인 시즌별 득점 기록


2017-18시즌 47골

2018-19시즌 56골

2019-20시즌 18골


프리미어리그 드리블 돌파 순위


58회 – 윌프리드 자하

42회 – 아다마 트라오레

41회 –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38회 – 니콜라스 페페

34회 – 마테오 코바시치


*윌프리드 자하 이번 라운드 3회 성공. 전체 드리블 성공률 69%



브라이튼 (4승 3무 6패 / 12위) 0 vs 2 레스터 시티 (9승 2무 2패 / 2위)

브라이튼

득점없음

레스터 시티

후반 19분 페레스(시즌 4호골) 후반 37분 바디(시즌 12호골)


레스터 시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10월에 열린 8라운드 리버풀전 패배 이후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4경기 동안 경기마다 2골씩은 꼭 넣으면서 공격의 막강함과 3차례 클린시트를 통해 수비에서 안정감을 유지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레스터는 이번 라운드에 생각과는 달리 점유율은 내주었지만, 무려 19번의 슈팅을 때려내는 가운데 9번의 유효슈팅. 그리고 그 가운데 후반 19분 페레스의 골과 후반 37분 바디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2골을 집어넣었다. 여기에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무실점에 성공하면서 완벽한 승리를 일궈냈다. 바디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12호 골에 성공했고, 총 공격포인트는 15개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레스터 시티 5경기 성적


(10/19) 2-1 승 vs 번리

(10/25) 9-0 승 vs 사우샘프턴

(11/03) 2-0 승 vs 크리스탈 팰리스

(11/09) 2-0 승 vs 아스날

(11/23) 2-0 승 vs 브라이튼


*레스터 시티 5경기 동안 17득점 1실점


제이미 바디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0/19) 0.12

(10/25) 1.98

(11/03) 0.24

(11/09) 0.67

(11/23) 1.77


제임스 매디슨 기대 도움 변화 추이


(10/19) 0.11

(10/25) 0.00

(11/03) 0.35

(11/09) 0.07

(11/23) 0.47


이번 라운드 브라이튼 슈팅 순위


2회 – 닐 무페이

2회 – 다비 프로페르

2회 – 셰인 더피

1회 – 마르틴 몬토야


*브라이튼 유효슈팅 0회. 이번 시즌 처음



본머스 (4승 4무 5패 / 11위) 1 vs 2 울버햄튼 (4승 7무 2패 / 5위)

본머스

후반 14분 쿡(시즌 1호골)

울버햄튼

전반 21분 무티뉴(시즌 1호골) 전반 31분 히메네스(시즌 6호골)


울버햄튼이 본머스를 잡아내면서 시즌 4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달성한 것도 값진 성과다. 최근 8경기 동안 패배 없이 상당한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정팀의 출발은 상당했다. 경기 시작 20분경까지 65%의 점유율 속에 무려 4차례 슈팅을 때려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낸 울버햄튼은 전반 21분 무티뉴가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원정팀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을 재빠르게 연결한 가운데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마무리하면서 전반에만 2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본머스의 프랜시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사실상 승리의 추는 원정팀으로 기운 상황. 하지만 홈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원정팀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쿡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울버햄튼은 막판 접전 속에 다행히도 리드를 잘 지켜냈고,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1점 차 승리를 수확했다.


이번 라운드 울버햄튼 슈팅 순위


7회 – 라울 히메네스

5회 – 후벤 네베스

2회 – 주앙 무티뉴

1회 – 디에구 조타

1회 – 맷 도허티


아다마 트레오레 기대 도움 변화 추이


(10/19) 0.00

(10/27) 0.35

(11/02) 0.07

(11/10) 0.13

(11/23) 0.54



아스날 (4승 6무 3패 / 8위) 2 vs 2 사우샘프턴 (2승 3무 8패 / 19위)

아스날

전반 18분 라카제트(시즌 3호골) 후반 51분 라카제트(시즌 4호골)

사우샘프턴

전반 8분 잉스(시즌 6호골) 후반 26분 워드-프라우스(시즌 3호골)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아스날,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사우샘프턴 두 팀의 맞대결은 무승부 속에 어느 누구도 웃지 못하고 끝이 났다. 승부의 균형은 사실 원정팀 쪽으로 기울었었다. 전반 8분 만에 잉스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고, 홈팀 라카제트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승부의 균형을 깬 건 또 원정팀이었다. 후반 26분 워드-프라우스가 페널티킥이 막혔지만, 세컨볼을 골로 연결하면서 사우샘프턴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팀은 끝까지 반격에 나섰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놓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원정팀은 이날 무려 21번의 슈팅(6번의 유효슈팅)을 때려내면서 2-1로 리드를 했음에도 마지막 한순간을 놓치면서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한편 홈팀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도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 공격을 이어간 가운데, 사실상 패배가 유력했던 경기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일궈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프리미어리그 옐로카드 최다 팀 순위


32회 – 아스날

28회 – 맨유

27회 – 왓포드

27회 – 토트넘

25회 – 본머스


*아스날 이번 라운드 옐로카드 6명


사우샘프턴 최다 슈팅 경기


(09/20) 25회 vs 본머스

(11/23) 21회 vs 아스날

(08/17) 14회 vs 리버풀

(09/28) 14회 vs 토트넘

(10/19) 14회 vs 울버햄튼



맨시티 (9승 1무 3패 / 3위) 2 vs 1 첼시 (8승 2무 3패 / 4위)

맨시티

전반 29분 데 브라이너(시즌 3호골) 전반 37분 마레즈(시즌 3호골)

첼시

전반 21분 캉테(시즌 3호골)


이번 라운드 최대 빅매치에서 맨시티가 첼시를 2-1로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홈팀은 지난 라운드 리버풀전 패배를 만회한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승부는 캉테의 선제득점부터 치열하게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거센 폭풍우를 몰고 온 원정팀은 전반 21분 코바시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캉테가 끝까지 이겨내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캉테 1개월 만에 복귀하여 득점포 가동. 하지만 홈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실점을 허용한 홈팀은 곧바로 공격을 나섰고, 8분 만에 데 브라이너의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데 브라이너 2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 이후 팽팽하던 분위기에 불을 지핀 건 홈팀이다. 이번에도 8분 만에 마레즈가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속에 첼시의 골문을 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레즈 9월 이후 2개월 만에 득점. 홈팀은 2-1로 리드 속에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계속 이어나갔고, 원정팀 역시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함의 극을 달했다. 전반 37분 이후 양 팀 점유율 47%:53%, 슈팅 8(2):5(0).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홈팀의 1점 차 승리로 끝이 났다.


맨시티 시간대별 볼 점유율 변화


00-15분 – 48.4%

15-30분 – 38.6%

30-45분 – 45.5%

45-60분 – 53.7%

60-75분 – 47.7%

75-90분 – 41.1%


*맨시티 올 시즌 처음으로 평균 점유율 50% 미만. 46.7% 기록


세르히오 아구에로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0/06) 0.07

(10/26) 0.00

(11/02) 0.00

(11/10) 0.00

(11/23) 0.17


*세르히오 아구에로 최근 5경기 1골


타미 아브라함 기대 득점 변화 추이


(10/19) 0.00

(10/26) 0.11

(11/02) 0.71

(11/09) 0.00

(11/23) 0.14


*타미 아브라함 최근 5경기 2골


프리미어리그 원정 최다 득점 팀 순위


19골 – 첼시

17골 – 레스터 시티

16골 – 맨시티

13골 – 리버풀

10골 - 토트넘



셰필드 유나이티드 (4승 6무 3패 / 6위) 3 vs 3 맨유 (4승 5무 4패 / 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반 19분 플렉(시즌 2호골) 후반 7분 무세(시즌 4호골) 후반 45분 맥버니(시즌 2호골)

맨유

후반 27분 윌리엄스(시즌 1호골) 후반 32분 그린우드(시즌 1호골) 후반 34분 래시포드(시즌 7호골)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유의 롤러코스터 같은 혈투는 무승부 속에 끝이 났다. 시작은 완벽하게 홈팀의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홈팀은 전반 19분 만에 골문 앞 혼전 속에 플렉의 선제골로 그 효과를 봤다. 이후 4차례나 슈팅을 더 때려내면서 공격을 주도한 홈팀은 후반 7분 무세가 역습 찬스에서 깔끔한 중거리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리드해나갔다. 무세 첫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 분위기를 가져온 홈팀이지만, 원정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필존스를 빼고 린가드의 투입으로 공격적 승부수를 띄운 원정팀은 2골을 내준 뒤부터 무려 73%의 점유율 속에 7번의 슈팅, 4번의 유효슈팅을 때려냈고, 그 가운데 3골을 집어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린우드, 윌리엄스 모두 시즌 첫 골. 래시포드 2번의 슈팅 득점으로 연결. 하지만 승부의 여신은 원정팀의 승리를 들어주지 않았다. 역전에 허용한 홈팀은 재차 반격에 나섰고 종료 시점에 맥버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맥버니 교체 투입 이후 첫 슈팅을 골로 연결. 이후 추가시간 동안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 났다.


올 시즌 교체 투입 최다 득점


2골 – 리스 무세

2골 – 올리버 맥버니


*셰필드 유나이티드 교체 투입으로 5골 기록


셰필드 유나이티드 시간대별 기대 득점 변화 추이


00-15분 – 1.45

15-30분 – 4.21

30-45분 – 4.76

45-60분 – 1.67

60-75분 – 1.62

75-90분 – 5.24


다니엘 제임스 기대 도움 변화 추이


(10/20) 0.59

(10/27) 0.45

(11/02) 0.12

(11/10) 0.70

(11/24) 0.41



아스톤 빌라 (4승 2무 7패 / 15위) 2 vs 0 뉴캐슬 (4승 3무 6패 / 14위)

아스톤 빌라

전반 32분 아우리한(시즌 1호골) 전반 36분 엘 가지(시즌 2호골)

뉴캐슬

득점없음


아스톤 빌라가 홈에서 뉴캐슬을 잡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홈팀은 초반부터 주도해 나갔다. 전반 31분까지 무려 74%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3차례 슈팅을 때려낸 아스톤 빌라는 전반 32분 아우리한의 선제골로 결실을 맺었다. 아우리한 시즌 첫 번째 득점.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더 끌어온 홈팀은 4분 뒤 엘 가지의 두 번째 득점까지 터지면서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엘 가지 슈팅 1회를 득점으로 연결. 이후 홈팀은 2점 차 리드를 지켜낸 가운데, 무려 10번의 슈팅을 더 때려내는 등 수비적으로 나서기보다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으면서 뉴캐슬을 압박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으로 그대로 끝나면서 아스톤 빌라가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아스톤 빌라는 다음 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원정팀 뉴캐슬은 2연승이 끊기면서 더불어 다음 라운드 맨시티를 상대하게 되면서 2연패에 빠질 위기에 놓이게 됐다.


아스톤 빌라 공격포인트 순위


5개 – 잭 그릴리쉬

5개 – 웨슬리 모라이스

5개 – 존 맥긴

5개 – 안와르 엘 가지

3개 – 마흐무드 하산


양 팀 드리블 돌파 순위


5회 – 생 막시맹

2회 – 조엘린톤

2회 – 더글라스 루이즈

2회 –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2회 – 맷 타겟


※ 모든 기록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BBC / Sky Sports / Opta / Transfermarkt 등 참조


글=강동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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