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현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 관련해 당면했던 사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FIFA ⓒ피파 공식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 FIFA가 현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 관련해 당면했던 중요한 사안에 대한 대안을 내놓았다. 그들이 심의한 끝에 내놓은 두 가지 중요한 사안은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대다수 리그가 중단됐고, 구단들은 큰 타격을 입으면서 재정적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각국 축구협회와 리그 사무국이 논의 끝에 선수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방향으로 추진했지만, 일부 선수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논쟁이 계속됐다. 이에 구단들이 골머리를 앓으며 대책을 강구하던 중 FIFA가 나서서 그 대안을 제시했다.


FIFA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통해 "기본적으로 정부의 조치, 구단의 입장, 선수들의 이해 등 모든 사항을 고려해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중재하겠다. 그럼에도 문제가 지속될 경우엔 구단이 선수들과 합의하려는 진정한 노력이 있었는지, 구단의 재정 상태는 어떤지, 선수 계약 조정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지, 계약 조정 후 선수의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모든 선수가 동등한 조건 속에서 대우받았는지를 따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6월 말 계약종료 선수들의 계약문제 때문에 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될 부분에 대해서도 방안을 내놓았다. FIF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시즌이 무기한 연기됐고, 6월 말까지 시즌을 끝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구단들이 6월 말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과 일시적으로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다. 다만 계약 연장에 따른 별도의 조정은 구단과 선수 간에 맡길 것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그들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은 시즌이 뒤로 밀리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이번 시즌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실제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까지로 이적 시장 기간을 조율 및 변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day :
  • Yesterday :

축구를 좋아하는, 칼럼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의 블로그입니다.